성균관대재학생과 졸업생들이 1980년대 노동운동단체에서 지역책임자로 활동하다 잠적한 뒤 경찰에 특채된 김순호행정안전부경찰국장의 사퇴를 촉구했다.

민주사회를염원하는성균관대재학생모임은 18일 성균관대정문앞에서 <선배 팔아넘긴 밀정 김순호, 후배의 이름으로 사퇴를 촉구한다>, <경찰국신설에 밀정출신임명, 공안정국 회귀하는 윤석열을 규탄한다>라고 적힌 피시를 들고 김순호사퇴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정치외교학과21학번학생은 <당신은 부끄러워하는 마음이 없나. 그렇지 않고서야 본인의 동료를 군부에 팔고 얼굴을 피고 다니며 살수 있나.>라고 꼬집었다. 

참가자들은 <경찰은 민주적 통제에 따라야 하는 것이지 장관에 의한 통제에 따라야 하는 것이 아니다>, <경찰국은 과거 군사독재시설, 치안본부시절로 회귀하는 것과 다를 바 없다>며 행정안전부의 경찰국신설을 비판했다.

성명서에선 <윤석열정부는 지금이라도 이 진상을 밝혀야 한다>며 <당장 경찰견장을 내려놓고 당신으로 인해 고통 속에 살아온 피해자들에게 사죄하라>고 일갈했다.

2022-08-21 21.04.04.jpg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391 <위안부는 자발적 매춘> ... 역사왜곡교수가 세종대 명예교수로 file 21세기대학뉴스 2022.08.29
390 <대학학칙에서 학생자치활동에 관한 사전허가제 폐지해야> file 21세기대학뉴스 2022.08.29
» 성균관대동문들 <경찰국장 김순호, 선배를 팔아먹고 부끄럽지도 않나> file 21세기대학뉴스 2022.08.21
388 6.15청학본부, 남·북·해외청년학생공동결의문 발표 file 21세기대학뉴스 2022.08.14
387 서울대학교학생들 직접 수해복구작업 나서 file 21세기대학뉴스 2022.08.14
386 대학생단체, 국민의힘 김성원 사퇴촉구 ... <수해복구현장이 당신들 포토존입니까?> file 21세기대학뉴스 2022.08.14
385 김건희 박사학위논문표절의혹 ... 현직교수 <내가 표절 피해당사자다> file 21세기대학뉴스 2022.08.12
384 숙명민주동문회 <김건희 석사학위논문 표절률 48%이상> file 21세기대학뉴스 2022.08.12
383 국민대동문비대위 <김건희 표절논문 조사보고서 공개하라> file 21세기대학뉴스 2022.08.05
382 인하대 강간사망살인사건후 붙은 규탄대자보 ... 학교가 3시간만에 제거 file 21세기대학뉴스 2022.08.05
381 윤석열정부, <한계>대학 지역공공기관전환정책 논란 ... <통폐합에 뒷문 열어줄 것> file 21세기대학뉴스 2022.08.02
380 학내구성원 의사반영 없는 구조조정으로 대학위기 돌파하려는 지방대학 file 21세기대학뉴스 2022.08.02
379 〈연세대노수석생활도서관은 노동자들의 투쟁을 지지합니다!〉 학내대자보 부착 file 21세기대학뉴스 2022.08.01
378 대학교육은 기본권 ... 강원도부터 무상교육시행 강조 file 21세기대학뉴스 2022.07.30
377 수원과학대재학생들 <학생권리 보장않는 대학간 통폐합 결사반대> file 21세기대학뉴스 2022.07.28
376 수원과학대교수들 학생감금후 통폐합찬성 강제서명 받아 file 21세기대학뉴스 2022.07.28
375 중부대전이사장 총장임용개입논란 ... 공대위 <구재단의 족벌세습체제 규탄> file 21세기대학뉴스 2022.07.28
374 반도체학과증설로 인한 인문학 및 기초학문학 소멸위기 file 21세기대학뉴스 2022.07.27
373 〈범민련 기치아래 온민족이 단결하자!〉 민중민주당학생위원회 조국통일촉진대회발언 file 21세기대학뉴스 2022.07.24
372 국가에서 5조를 지원해줘도 1조를 더 내야하는 대학등록금현실 file 21세기대학뉴스 2022.07.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