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단체가 23일 오전11시 서울용산대통령실 앞에서 일본산수산물의 수입금지를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들은 <우리국민도, 세계인들도 반대하고 있는데 언제까지 (일본의) 눈치만 볼 것인가>라며 <하루빨리 일본산수산물의 수입을 전면금지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우리나라정부는 국민안전과 국민의견에 역행하며 해양투기를 용인했다>며 <미국은 가장 먼저 일본의 오염수방류를 찬성했다. 미국은 안전하지도 않은 오염수방류를 왜 옹호하고 있나>라며 한국과 미국, 일본을 규탄했다.

기자회견 후 대학생단체는 대통령실에 전달하는 입장문에서 <한국정부는 일본산수산물수입전면금지를 공식선언할 것>, <한국정부는 일본을 국제해양법재판소에 제소할 것>, <일본정부는 후쿠시마오염수 해양투기를 포기하고 자국내에 보관할 것> 등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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