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민례금속노조시그네틱스노조분회장은 4월 29일 서울용산철도회관에서 열린 9회코리아국제포럼 마지막날 <세계노총과 장기투쟁노조가 함께하는 국제컨퍼런스>에서 아래와 같이 발언했다.
윤민례분회장은 함께 온 김영순, 윤선애동지를 소개하며 발언을 시작했다.
시그네틱스노조가 투쟁하고 있는 대상인 영풍그룹은 인건비를 줄이기위해 생산 정규직을 두지 않고 외주로 운영한다는 방침으로 영풍그룹의 정규직들을 해고했고, 윤민례분회장을 비롯한 조합원들은 복직을 요구하며 투쟁중이다. 현재 영풍그룹은 이들의 투쟁이 그룹과 관계없는 계열사의 문제라며 선을 긋고 있어 해결의 실마리가 보이지 않고 있다. 시그네틱스노동자들의 요구는 한 회사 노동자들의 요구가 아니라 신자유주의 도입후 노동시장유연화라는 명목으로 비정규직을 양산하고 있는 근본적인 문제다.
그녀는 <우리는 시그네틱스에서 반도체조립을 하다가 해고되었다. 전원이 세번씩 해고되었다. 두분은 18년동안 세번 해고되었다가 세번 복직판결되었지만 아직도 현장에 돌아가지 못하고있다. 현재 회사는 영풍그룹 소속계열사인데 영풍그룹은 정규직을 싫어한다. 23개계열사중 정규직이 없다.>며 말했다.
이어 <영풍이 시그네틱스를 인수했을때 이미 우리는 정규직이었고 없애는 과정에서 3번의 해고를 시켰고 아직도 출근을 하지못하고 있다. 현재 생산현장은 모두 비정규직이고 영풍은 계속 나쁜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는데 우리는 이것을 사람들에게 알릴 것이다. 우리는 작지만 투쟁으로 반드시 승리할 것이다.>라며 힘주어 말했다.
제1회 메이데이국제축전(MIF)
1. 프랑스극단<졸리몸>연극 <14-19>
4.25~27 저녁7시 소극장<알과핵>2. 2019서울노동인권영화제 <인터내셔널>
4.25~28 인디스페이스3. 9회코리아국제포럼 <노동·복지·평화>
4.27~29 12:00~18:00 용산철도회관
27토 <노동·민생·복지>
28일 <노동자의 눈으로 본 평화와 통일>
29월 <세계노총과 장기투쟁노조가 함께하는 국제컨퍼런스>4. 메이데이전야제<역사는 거리에서>
사전공연(졸리몸) 4.28 18:00 홍대걷고싶은거리 여행무대
전야제 4.30 18:00 세종문화회관중앙계단5. 건축전시회 <신념>
5.2~4 광화문 중앙광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