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경찰청 앞에서 반일행동과 민중대책위원회는 〈친일친극우견찰규탄!민족반역무리청산!〉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첫번째 발언으로 조선동아폐간을위한무기한시민실천단 김병관단장이 나섰다.


그는 〈올해가 조선일보, 동아일보 100년된 해이다. 끝장내기위해 지난 1월1일부터 단 하루도 쉬지않고 300여일째 투쟁하고 있다.〉고 밝히며 〈문재인대통령께 먼저 한마디하겠다. 자본가들 편을 들어서 우리 노동자들 서민들 외면하고 수많은 약속 안 지키면서 꿀먹은 벙어리처럼 이상한 소리하고 있다. 국민들의 원성을 귀담아듣고 정신 똑바로 차려야 한다. 속죄를 하려면 경찰청장이라는 김창룡이라는 자를 해임하는것이다.〉고 외쳤다.


이어 〈정신 똑바로 차리고 빨리 그런자들 해임하고 그 다음에 진짜 잘못된 불법폭력 저지르는 김상진일당과 수구적폐 잡아다가 엄정히 조사처벌하기 바란다〉며 〈청년학생들께 한마디 하고싶다. 온몸 바쳐서 구속 각오하고 정말 우리 민중과 조국을 위해서 이렇게 힘들게 투쟁하는데 큰 힘이 못되어 미안할뿐이다.〉고 전했다.


이후 〈비온뒤에 땅이 굳어진다고 한다. 그걸 믿는다. 저희 땅도 굳어지고 우리 청년학생들도 더 용감히 견결투쟁하면 반드시 전국민들이 함께 할것으로 믿고 저희들도 힘닿는데까지 최대한 연좌투쟁 힘차게 하겠다.〉고 외쳤다.


다음으로 반일행동대표가 발언을 이어갔다.


그는 〈일본은 840만징용징병과 20만전쟁성노예라는 만행을 저지른것으로도 모자라 이제는 후쿠시마오염수를 해양방류해 다시한번 우리의 생명안전을 위협하고 있다〉며 〈반일행동은 일본군성노예제문제의 완전해결과 전쟁범죄의 사죄배상이 없이는 결코 한일문제가 본질적으로 해결될수 없음을 수도 없이 외쳐왔다〉고 외쳤다.


이어 스가총리의 야스쿠니신사 공물봉납과 베를린소녀상 철거압박에 대해 언급하며 〈지금 이 순간에도 가해지고 있는 반일행동에 대한 탄압은 본질상 전쟁범죄부정이다. 이미 영혼까지 유린당해야했던 우리들이 70년이 지난 지금까지 위험에 처해야 하는가.〉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후 〈소녀상을 철거하고싶은것이 야만스러운 일본제국주의와 친일극우, 친일견찰들의 심정이며 본질상의 공통점인듯 하다〉고 지적하며 〈친일매국노를 매국노라 규탄해 처벌받는것이 두려울것 같은가. 소녀상에 온몸을 내던진 소녀상지킴이들을 처벌대에 세운다면 우리는 욱일기를 보호한 종로경찰서를 21세기친일매국집단으로 여기며 역사와 민족의 재판대에 똑똑히 세워 이땅 친일적폐악폐를 완전히 청산해버릴것이다.〉고 의지를 밝혔다.


다음으로 민중민주당 청년당원이 발언했다.


그는 〈김창룡경찰청장은 안전이 일상인 세상, 공정이 상식인 사회, 엄정하면서도 따뜻한 법집행, 인권을 최우선하는 경찰조직, 자부심 넘치고 믿음직한 이웃 경찰관이라는 4가지의 경찰상을 제시했다〉고 전했다.


이어 〈백남기농민을 물대포로 무자비하게 살해한 집단, 세월호 유가족들을 불법으로 사찰한것도 모자라 가족이 기다리고 있는 집으로 돌아가라는 망언을 지껄인자들은 누구인가. 생존권을 보장하라는 용산철거민들의 피묻은 몸부림을 제압하고 죽음으로 몰아가고 같이 살자던 노동자들의 절규에 최루액과 곤봉으로 진압했던 집단은 또 누구인가.〉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수많은 애국지사들을 고문하고 탄압했던 경찰이 얼마나 달라졌는가. 상습적인 집단성추행도 모자라 일인시위자들의 목을 조르고 소녀상지킴이들을 향해 차를 끌고 달려드는 극우유튜버의 살인행동을 혐의없음으로 검찰에 송치한것이 바로 견찰〉이라고 일갈했다.


이후 경찰의 날이 미군정에 의한 경무국 창설일이라고 밝히며 〈친일경찰에 뿌리를 갖고있는 경무국으로부터 시작한다는 경찰의 날을 75년째 기리고 있는 경찰이기에 김창룡이 강조한 경찰상에 등장하는 안전도 공정도 인권도 그 어디에도 찾아볼수 없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어줍잖은 경찰개혁을 운운할것이 아니라 정보경찰출신인 김창룡경찰청장과 그들을 따르는 모든 경찰집단들을 뿌리채 뽑아내지 않는 한 결코 이땅에 민주주의도 경찰의 개혁도 있을수 없을것〉이라고 일갈했다.


그는 〈날이 갈수록 끈끈해지는 극우무리들과 경찰들의 유착관계를 끊어내지 않는다면 김창룡을 경찰청장으로 임명한 문재인정권 역시 악폐정권으로 그 이전의 모든 적폐악폐정권과 동급으로 취급당할 것이며 결국 민중민주의 거친 파도가 악폐경찰을 쓸어버리기위해 일렁거리는 그 순간에 문재인정권도 심판을 면치못하게 될것이다〉고 외쳤다.


마지막으로 기자회견문을 낭독하며 끝이 났다.


아래는 현장영상과 기자회견문 전문이다. 



[기자회견문]

친일극우무리와 유착해 반일운동 탄압하는 친일친극우<견찰> 청산하자

<견찰>의 친일친극우망동이 반일운동탄압에 이르렀다. 소녀상과 삼봉로를 오가며 온갖 반역행위를 일삼고있는 친일친미·민족반역무리의 입장을 두둔해온 <견찰>은 급기야 소녀상지킴이들에 대한 소환장을 남발하며 일제치하 친일주구<견찰>의 행태를 반복하고있다. 지금의 상황은 시대가 변해도 애국민주세력을 야수적으로 탄압하는 친일친극우<견찰>이 있고 그 행동대격인 친일극우무리가 있는 한 반역의 역사는 다시 반복된다는 것을 보여준다. 이번 소환장남발은 친일친극우<견찰>의 뿌리깊은 친일사대매국적 본색과 친일극우무리와의 유착관계를 스스로 드러내고있다.

<견찰>은 일관하게 친일극우무리의 준동을 비호해왔다. 극우무리들이 일본군성노예제문제를 왜곡하고 피해할머니들의 명예를 훼손하는 후안무치한 망언·망동에도 <견찰>은 <표현의자유>라고 떠들어대며 극우무리들을 비호했다. 그러면서 극우무리의 소녀상에 대한 정치테러를 가로막는 소녀상지킴이들에게는 불법·폭력적으로 대응했다. 친일극우무리의 만행을 부추기며 반일운동세력과의 갈등을 격화시키는 방식으로 교활하게 반일운동·애국운동을 탄압하고있는 무리들이 다름아님 <견찰>들이다. 유튜버를 가장한 악질극우들이 성폭력·욕설·폭언을 내뱉는대도 이를 현장에서 방관하며 극우무리의 불법·악행에 기름을 부었으며 극우무리에게 정신적, 신체적 피해를 당하고있는 소녀상지킴이들에게 어떠한 법적 보호도 취하지 않았다.

친일친극우<견찰>이야말로 지금 당장 청산해야 할 <친일매국노>다. 얼마전 극우무리들이 할머니들을 모욕하는 내용이 담긴 자이언트폴을 폴리스라인까지 밀치며 소녀상지킴이농성장으로 밀고 들어왔다. <견찰>들은 극우무리들이 폴리스라인을 침범했음에도 소녀상지킴이들에게 폭력을 행사하며 자리를 확보하려는 것을 철저히 방관했으며 오히려 극우무리들의 이동을 보장해주는 망동을 보였다. 그러면서 <견찰>은 소녀상지킴이들이 폭행을 당하는 상황에도 <할 수 있는게 없다>며 사태를 방관해 극우무리의 폭력을 더욱 부추겼다. <견찰>은 최근 소환장발부도 소환조사일날짜에 소환장을 수령하게 하며 법집행조차 편파적이고 교활하게 하고있다. <견찰>의 이같은 만행은 <친일매국노>들과 한패라는 것을 보여준다.

<매국노>는 <매국노>일뿐이다. 우리는 이번 소환장남발건을 통해 <견찰>과 극우무리간의 고질적이며 체질화된 결탁관계를 확인했다. 친일극우무리와 일체가 돼 반일운동을 탄압하는 친일친극우<견찰>은 과거 친일<견찰>에 뿌리를 둔 <매국노>의 다른 이름이다. 소녀상지킴이에 대한 차량돌진살인미수행위도 <무혐의처분>을 내린 <견찰>은 최소한의 생명·안전에 관심이 없으며 당연히 민족적 양심도 없다. 친일친극우<견찰>악폐청산 없이 경찰개혁 없으며 <견찰>우두머리 김창룡해임 없이 <견찰>악폐청산 없다. 우리는 <견찰>악폐청산·친일극우무리청산투쟁으로 반역무리들을 쓸어버리고 민족자주·민주주의를 앞당길 것이다.

2020년 10월20일 <견찰>청앞
반아베반일청년학생공동행동 국가보안법철폐국가정보원해체조선일보폐간을위한민중대책위원회


소녀상특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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