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반일행동은 옛일본대사관앞 소녀상에서 소녀상사수문화제를 진행했다.
여는 율동으로 반일행동 들불팀의 <벗들이있기에>공연이 진행됐다.
다음으로 반일행동회원은 김계화할머니의 소식을 전했다. <김계화할머니는 17살이던 1938년, 일본군에 끌려가 중국과 일본등지에서 일본군성노예로 끔찍한 일들을 겪었다>며 <할머니는 귀국한 뒤 가족과 친척을 찾으려 하지 않아 유족이 없고 생전 다니던 교회에 2000만원을 남겼다>고 알렸다.
계속해서 <반일행동은 평화로에서 투쟁하신 할머니들을 생각하며, 민중들의 정의로운 투쟁과 역사를 기억하고 그 정신을 계승해 이자리를 계속해서 지키고 있다>, <앞으로도 일본군성노예제문제해결을 위해 투쟁해 나가겠다>며 결의를 높였다.
공동체코너로 반일행동회원이 준비한 반일퀴즈를 맞추는 시간이 진행됐다. 발언중간에는 <달려달려>율동을 배웠다.
이어 반일행동회원의 발언이 있었다. 일본이 독도를 <일본의 고유영토다>, <대한민국>이 불법적으로 점유하고있어 일본이 항의하고 있다는 억지주장을 뻔뻔하게 기재했다며 <일본은 앞에선 평화를 추구하는 척 한일우호를 내세우지만 결국 독도를 침탈하려는 야욕을 실행에 옮기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일본이 <종군위안부>로 쓰며 <강제로 끌고간적 없다.>, <<위안부>여성들이 돈을 받고 일했다>며 일본의 강제성을 지웠다>, <조선총독부의 강압적인 식민통치에 대한 것은 단 한글자도 기재하지 않았다>고 분노했다.
또 <일본의 가해역사를 지우는 것은 제국주의의 잔인함을 축소하는 것을 넘어 우리민중의 자존을 무너뜨리는 일>이라고 성토하며 <우리의 역사문제를 묵인하고, 다시 한번 침략야욕을 드러내며 전쟁책동을 벌이는 일본에 맞서 싸워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다른 회원은 <<제3자변제안>으로 이번달 24일, 피해자들과 피해자들의 자녀들까지 일전범기업에 찾아가 사죄를 요구했지만 회피했고 피해자들은 다시 귀국해야만 했다>며 <윤석열정부는 일본정부와 똑같이 피해자들을 회피해대기 바빴다>고 비판했다.
더해 윤석열은 박정희와 독재정권 이승만에 대해 <공식석상에서 <그들의 결단이 번영의 토대>라며 떠들어댔다>, <외세를 등에 업고 날뛰는 친일부역자들이 제대로 청산이 안되니 윤석열같은 자가 계속해서 나오는것>이라고 지적하며 <올바른 역사를 보고 배우는 세상을 위해 반일행동이 투쟁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마무리 율동으로 반일행동회원들은 다함께 <바위처럼>을 췄다.
참가자들은 <친일매국 핵오염수 윤석열 타도하자>, <해양핵테러 일군국주의 규탄한다>, <한미일 동아시아전쟁책동 분쇄하자>, <일본군성노예제문제 철저히 해결하자> 등의 구호를 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