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인 손석희가 대학생들이 뽑은 ˂대학총장감˃ 1위에 꼽혔다.
홍보연합동아리 ˂생존경쟁˃과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연구팀이 대학생 2014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JTBC 보도담당 손석희 사장은 57%의 지지를 받아 1위를 차지했다. 이어 2위는 방송인 유재석(22%), 3위는 피겨국가대표 김연아(7%)로 나타났다.

▲ 손석희 JTBC 보도 담당 사장(사진=JTBC)
이번 설문조사는 20년전인 1994년 대학생들의 의식과 비교분석을 해 더욱 눈길을 끌었고, 20년전 <대학총장감> 설문에서는 조형기·차인표·오욱철이 차례로 꼽혔다.
<올해의 히트상품은?>이라는 질문에는 셀카봉(41%)·스냅백(10%)·러버덕(9%)이 뽑혔고, 20년 전에는 삐삐(호출기)·카스맥주·그린소주 순이었다.
특히 올해는 종편과 케이블 채널의 프로그램들이 강세였다. 대학생들은 <비정상회담>(23%)을 최고의 종편 케이블 채널 프로그램으로 꼽았고 뒤를 이어 <미생>(18%)·<마녀사냥>(14%) 순으로 좋아하는 프로그램을 꼽았다.
김준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