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일행동(반아베반일청년학생공동행동)의 소녀상지킴이농성이 12월 25일로 1457일째를 맞이했다.
12시가 되자 1419차 정기수요시위가 진행됐다. 지킴이들은 농성장을 정리하고 집회에 참가했다.
수요시위 시작에 앞서 올해 세상을 떠난 할머니들을 추모하는 시간이 있었다.
이날 집회에서는 연세의료노조 권미경위원장, 연희중학교 황인혁학생, 일본간사이네트워크 방청자공동대표의 추모사가 있었다. 이어서 정의기억연대 윤미향대표의 경과보고가 있었다. 이후 성명낭독을 끝으로 집회는 마무리됐다.
한 지킴이는 <우리도 역시 할머니를 기억하며 전쟁범죄에 대한 사죄배상을 받아내고 더이상 전쟁 없는 세상을 만들어나가기 위해 행동하겠다>고 전했다.
소녀상특파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