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미대사관 앞에서 합법적인 정당연설회를 하던 민중민주당(민중당) 당원들이 종로서에 불법체포됐다.
21세기민족일보에 따르면 정당연설회를 하던 중 극우남성 2명이 당원들에게 욕설·폭언을 퍼부었고 이에 신고를 받고 온 경찰은 극우의 거짓진술을 듣고 오히려 피해자인 당원들을 체포해갔다.
이후 당원들은 세종파출소에서 종로서로 이송됐고 조사를 받은 후 석방됐다.
이에 민중민주당은 <합법적이고 평화적인 정당연설회 중 당원들을 불법체포한것은 명백한 정치탄압이다. 극우무리들과 하나돼 우리 당원들을 불법체포감금한 종로서를 절대 가만두지 않겠다.>고 밝혔다.
현재 종로서 앞에서는 <종로서장즉각해임!> <경찰청장공개사과!> <해당경찰엄중징계!> 등을 요구하며 노숙단식투쟁이 전개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