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선전매체 우리민족끼리는 22일 <시작을 보면 끝을 알수 있다>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글은 <국민의힘이 비록 대선에서 이겼지만 0.7%라는 미세한 차이로 집권여당의 자리를 간신히 차지한 것으로 하여 시작부터 힘들게 걸음을 떼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더러운 정치적 야욕을 실현하기 위해 악화일로를 걷고있는 민생은 아랑곳없이, 서로마다 싸움판에 뛰여들어 물고뜯으며 으르렁거리는 썩은 정치판의 축도>라고 일갈하며 <이러한 집단이 앞으로 어떤 기구한 길을 걷게 될 것인가는 불보듯 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앞서 우리민족끼리는 지난 17일에도 국민의힘이 내놓은 안보공약을 비난한 바 있다.
당시 매체는 국민의힘이 말한 <선제타격>, <킬체인완성>, <힘을 통한 평화실현>, <미남합동군사연습정상화>같은 망언들에 대해 <동족에 대한 대결광증에 사로잡혀 화약내 짙은 폭언들을 거리낌없이 내뱉는 국민의힘이 있는 한 이땅에서 전쟁위험은 절대로 가셔지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