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에 출강하는 시간강사들의 평균연봉이 4인가족최저생계비의 절반에도 못미치는 811만6000원으로 평균월급으로는 67만6400원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교육부가 최근 공시한 사립대시간강사평균시급(5만5000원)을 기준으로 산출한 액수다. 

4일 임순광 한국비정규교수노조위원장은 <전체시간강사중 93.4%(6만6857명)가 주당 9시간 미만의 강의를 맡는다.>며 <이를 초과하는 강사는 6.6%에 불과하기 때문에 교육부가 공시한 5만5000원을 적용하면 평균연봉은 811만6000원 평균월급은 67만6400원이 나온다.>고 밝혔다. 

4인가족최저생계비는 166만8329원 수준으로 국내7만명이 넘는 시간강사들의 평균연봉은 최저생계비의 40.5%수준에 불과했다.

이에 임위원장은 <시간강사들은 최저생계비에도 못 미치는 연봉을 받으면서 주휴수당·퇴직금·건강보험·고용보험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나는지방대의시간강사다>의 저자 김민섭씨는 책에서 <시간강사의 연봉은 3학점강의를 2학기동안 할 경우 세금을 제외하면 600만원정도 되는데 월10만원의 건강보험료를 내야하기 때문에 맥도날드 알바를 시작했다.>고 서술했다.

김강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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