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탄핵심판선고기일지정이 장기 지연되는 가운데 20일 윤석열퇴진전국대학생시국회의는 윤석열파면을 촉구하는 경북궁-헌법재판소앞 3보1배를 진행했다.
대학생들은 구호 <윤석열을 만장일치로 파면하라!>, <헌재는 지금당장 선고하라!>를 내세우고 <대학생이 앞장서서 민주주의 지켜내자>, <헌재는 윤석열을 지금 파면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날 앞서 시국회의는 광화문 기자회견에서 <헌법재판소의 선고일자가 현재까지도 발표되지 않고 있다>며 <현직대통령이 전군을 동원한 친위쿠데타이자 명백한 내란이었다>고 규탄했다.
이어 <최근 시체운반용가방을 추가로 준비한 정황까지 드러났다>며 <재판과정에서 내란수괴 윤석열은 헌법과 법치를 조롱하는 말과 행동을 계속해 이어갔다. 대학생들은 이렇게까지 판결이 늦은 이유를 납득할수 없다>고 분개했다.
또 <헌재가 민의를 헤아렸다면 진작에 파면선고가 났어야 한다>고 질타했다.
앞서 19일 선고일발표가 예상됐으나 기일지정이 미뤄지면서 3월말 중 선고가 예측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