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를 위한 건축인가 시대와 건축, 정권과 건축이 분리될 수 있는가. 시대와 예술이 분리될 수 없듯이 예술의 한 분야인 건축도 시대와 분리될 수 없다. 시대의 성격이 그 시대를 살아가는 민중의 손에 정권이 있는가에 따라 달라지듯이 건축의 성격도 정권 의 성격이 결정한다. 건축을 창조하는 것은 언제나 민중이지만 정권의 성격에 따라 민중이 건축을 결정하고 향유하는 것이 달라진다. 시대를 대표하는 기념비적 건축은 특히 그렇다. 민중이 정권과 생산수단의 주인인가의 여부, 건축가가 민중과 지배계급중 어느편에 설 것인가에 따라 건축의 성격과 건설의 지향은 달라진다. 이는 프루토비바스의 삶과 투쟁을 통해서도 입증된다. 

<내조국 베네수엘라를 이해하고 되찾는 과정> 비바스는 1928.1.21 태어나 1950년대를 청년기로 보냈다. 이시기는 베네수엘라가 그란볼리비아로부터 분리·독립됐지만 미제국주의에 정치적 지배와 경제적 착취를 당하던 시기다. 미제국주의에 예속된 조국의 학문과 예술은 대미종속적이고 사대주의적이었다. 비바스는 이때를 <건축학교에 입학했는데 학생들에게 외국의 유명한 건축물을 베끼는 법만 가르치는 것을 보며 충격을 받았다>고 회고했다. 시대상황은 비바스로 하여금 조국을 사랑하고 제국주 의·지배계급을 증오하게 만들었다.  

비바스는 대학시절 베네수엘라공산당(PVC) 에 입당하면서 본격적으로 건축을 통한 정치활 동을 시작했다. 1963 비바스는 엘가라바토(El Garabato)에 무기공장을 세웠고 공산당해방군(FALN)과 베네수엘라혁명당(PRV)의 안전가옥과 무기고를 만들었다. 학생시절에도 농촌으로 내려가 집없는 농민들을 위한 건축활동을 했다. 비바스는 건축활동만이 아니라 직접 혁명활동에 투신해 생사를 오가는 위험한 지하투쟁과 유격투쟁을 벌였다. 청년시절 이미 천재적 재능을 인정받았기에 유명한 건축가로 내내 부유하게 살 수 있었으나 비바스는 조국과 민중, 혁명을 위한 길에 한생을 바쳤다. 비바스의 <나에게 건축하는 과정은 내조국 베네수엘라를 이해하고 되찾는 과정>이라는 말에 조국의 운명과 자기의 운명을 일치시킨 진정한 애국자의 고상한 정신풍모가 비껴난다.  

비바스는 <베네수엘라현대도시는 베네수엘라만의 특징과 성격을 가지고있어야 한다>는 신념을 작품을 통해 증명했다. 비바스는 민중과 직접적인 관계를 맺으며 민중이 가지고있는 지혜를 어떻게 현대적인 도시에 접목할 것인가를 연구했다. 열대기후에 지진이 많은 베네수엘라의 환경을 감안하면서도 최소한의 자재로 안전하고 쾌적하며 친환경적이고 독창적인 건물들을 지어냈다.  

1994작품인 <살아있는나무들>은 베네수엘라수도 카라카스의 동쪽에 위치한 레체리아해안도시에 있다. 13층높이의 수평적인 순환건물로 디자인된 이 독특한 건축물은 중간복도에 <살아있는나무>라 불리는 주택이 있다. 모듈식으로 설계돼 6가지유형의 주택공간을 창조했는데 지진과 화재에 강하면서도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친환경적 디자인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제1회 메이데이국제축전(MIF)

4.25목  
1400-1700 <레조헤스>·아프리카50> 관객과의 대화 / 인디스페이스상영관 
1830-2230 졸리몸공연 / 대학로<알과핵> 소극장

4.26금 
1530-1830 <알제리전투> 관객과의 대화 / 인디스페이스상영관
1900-2230 <그헝퓌와 작은승리, 파리코뮌에서 인민전선까지 총파업역사> 관객과의 대화 / 인디스페이스상영관 
1830-2230 졸리몸공연 / 대학로 <알과핵> 소극장

4.27토
1200-1450 <파업전야> 관객과의 대화 / 인디스페이스상영관
1520-1900 <아름다운청년전태일> 관객과의 대화 / 인디스페이스상영관
1930-2200 <라쏘시엘> 관객과의 대화 / 인디스페이스상영관
1200-1730 코리아국제포럼1 <노동민생경제> / 서울도심
1830-2230 졸리몸공연 / 대학로 <알과핵> 소극장

4.28일
1630-1900 <위로공단> 관객과의 대화 / 인디스페이스상영관
1930-2200 <하워드진의 미국민중사> 관객과의 대화 / 인디스페이스상영관
1200-1800 코리아국제포럼2 <노동자가 보는 평화통일> / 서울도심
1830-1930 졸리몸공연 / 홍대앞

4.29월 
1200-1800 코리아국제포럼3 <세계노총과 장기투쟁노조가 함께하는 국제컨퍼런스> / 서울도심

4.30화 
1830-2230 메이데이전야제 졸리몸 희망새 동해누리 / 세종문화회관중앙계단 

5.1수 

메이데이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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