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반아베반일청년학생공동행동의 소녀상지킴이농성이1256일를 맞이했다. 오후5시에는 구 일본대사관 앞 평화의소녀상 옆에서 토요투쟁을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일본군성노예제피해자들과 평화통일을위해 투쟁했던 통일열사들을 떠올리며 묵상의 시간을 가졌다.
첫발언자로나선 소녀상지킴이는 < 평화를 바라는 민중들의 요구는 제국주의자들에 의하여 위협당하고 있다 >며 <최근 일본에서 있었던 미일정상회담에서는 트럼프와 아베가 일본의 자위대함 <가가>에 같이 올라 일본의 군국주의 부활책동을 부추겼다>며 미일의 행태를 규탄했다.
이어 <외세와 공조하여 민중의 적이 되어 제2의 촛불항쟁을 숨죽이고 기다릴 것인지 아니면 민족의 편에서서 자주의 깃발을 걸고 민중의 지지 속에 통일로 나아갈 것인지 선택해야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두번째로 마이크를 잡은 발언자는 <자유한국당의 망언망동으로 국회가 망신을 당하고있으며 한국정치를 후퇴시키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자유한국당의 당재산은 최소금액만 420억>이라며 <비리와 부정부패, 뇌물금액은 비공식으로 20조가 넘는다는 소문도 있다>고 말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일본정부는 공식사죄하고 법적배상 즉각이행하라!>, <매국적 한일합의 즉각 폐기하라!>, <일본군성노예제문제 완전 해결하라!>, <아베정부는 침략전쟁책동 당장 중단하라!>,<망언망동 일삼는 자유한국당 해체하라!>, <청년학생 앞장서서 평화통일 앞당기자> 등의 구호를 외쳤다.
토요투쟁은<바위처럼>율동을 함께 추며 마무리됐다. 이후 1256일차 농성이 계속 되었다.
반아베반일청년학생공동행동주최 <일본군성노예제문제해결을위한 토요투쟁>은 매주 토요일 오후 17시 일본대사관앞 평화의 소녀상옆에서 진행된다.
소녀상특파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