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일행동(반아베반일청년학생공동행동)의 소녀상지킴이농성이 20일로 1635일째를 맞이했다.
이날 일본대사관앞 소녀상에서 친일극우무리들은 욱일기를 내걸며 난동을 피웠다. 이에 반일행동 청년학생들은 결연히 나서 군국주의의 상징인 욱일기를 떼는 투쟁을 진행했다. 그러나 경찰은 지킴이들을 폭력적으로 이격하며 친일극우무리들을 비호하고 나섰다.
한 지킴이는 〈소녀상에 욱일기를 다는 행위는 있을수도 없는 매국배족행위〉라고 일침을 가하며 〈반일행동은 온갖 난관과 훼방속에서도 굳건히 1600일이 넘는 시간동안 농성을 해왔다. 우리의 정의로운 활동에 훼방을 놓는 이들이 수요일 다시 한번더 집회를 연다고 한다. 많은 이들의 힘이 필요한 때이다. 우리 모두 함께 거리로 나와 커다란 함성을 만들어보자〉고 호소했다.
한편 반일행동은 〈매국적한일합의 즉각폐기! 친일매국언론 조선일보폐간! 프락치공작소굴 국가정보원해체!〉 구호피시를 들고 청와대앞에서 472일째, 〈일본군성노예제문제완전해결! 일본정부 역사왜곡즉각중단! 아베정부 군국주의부활책동규탄!〉 구호피시를 들고 일본대사관앞에서 293일째 일인시위를 전개했다.
소녀상특파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