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회 메이데이국제축전(MIF)이 4.25~5.1일 서울에서 열린다.
<역사는 거리에서>를 주제로 한 이번 축전은 △서울노동인권국제영화제 △ 극단<졸리몸>공연 △ 메이데이전야제를 비롯한 다채로운 문화행사와 5개국의 진보인사들이 참여하는 제9회코리아국제포럼이 진행될 예정이다.
MIF조직위원회는 <노동자·민중이 사회의 참된 주인이 되는 민중민주의 새세상이 이뤄져야 희망의 새정치를 펼칠 수 있다>며 <메이데이국제축전은 노동자·민중이 떨쳐일어나 거리에서 만들어낸 항쟁의 역사를 오늘에 재현하는 뜻깊고 흥겨운 자리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25~28일, 인디스페이스에서 열리는 서울노동인권국제영화제는 <알제리전투>·<레조헤스>·<미국민중사>·<아프리카50>·<라쏘시알> 등의 국외영화와 <아름다운청년전태일>·<위로공단>·<파업전야> 등의 국내영화가 상영된다.
노동인권국제영화제조직위원회는 <메이데이를 맞아 민중들의 치열한 삶과 투쟁과정을 생생하게 그린 영화를 상영한다>면서 <남코리아의 노동현실을 폭로하는 영화와 프랑스사회보장제도의 성과·한계를 한눈에 보여주는 <라쏘시알>을 보며 대안을 찾을 생각이다>고 말했다.
이어 <단순한 관람을 넘어 외국인사와 관객의 대화로 영화에 대한 깊은 이해를 가질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프랑스진보극단<졸리몸>은 25~27일 소극장<알과핵>에서 <14-19>을 공연하며 28일에는 홍대앞에서 <역사는 거리에서>야외공연을 한다.
주최측은 <제국주의의 식민지쟁탈전과 민중들의 투쟁을 그린 14-19는 1차세계대전종전 이후에도 침략과 약탈을 본성으로 하는 제국주의자들의 본질은 변하지 않았다는 것을 보여준다>면서 <연극은 2019년을 살고있는 우리들에게 코리아의 평화와 통일은 노동자민중의 투쟁으로 쟁취할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고 말했다.
27~29일에는 서울도심에서 <노동과 복지>를 주제로 한 제9회코리아국제포럼이 열린다.
프로그램으로는 27일 <노동·민생·복지> 28일 <노동자의 눈으로 본 평화통일> 29일 <세계노총과 장기투쟁노조가 함께하는 국제컨퍼런스>가 있다.
제9회코리아국제포럼은 5개국에서 온 11명의 국외진보인사와 세계노총대표단, 12여명의 국내진보인사들이 참여해 다양한 분야에 대한 심도깊은 토론을 진행한다.
30일 18시에는 졸리몸·희망새·동해누리의 메이데이전야제가 세종문화회관 중앙계단에서 진행된다.
이들은 어떤 시련이 닥쳐도 노동자민중이 주인되는 세상은 반드시 온다는 메시지를 노래와 연극으로 전할 예정이다.
MIF의 자세한 일정은 아래일정에서 확인할수 있다.
제1회 메이데이국제축전(MIF)4.25목1400-1700 <레조헤스>·<아프리카50> 관객과의 대화 / 인디스페이스상영관1830-2230 졸리몸공연 / 대학로<알과핵> 소극장4.26금1530-1830 <알제리전투> 관객과의 대화 / 인디스페이스상영관1900-2230 <그헝퓌와 작은승리, 파리코뮌에서 인민전선까지 총파업역사> 관객과의 대화 / 인디스페이스상영관1830-2230 졸리몸공연 / 대학로 <알과핵> 소극장4.27토1200-1450 <파업전야> 관객과의 대화 / 인디스페이스상영관1520-1900 <아름다운청년전태일> 관객과의 대화 / 인디스페이스상영관1930-2200 <라쏘시엘> 관객과의 대화 / 인디스페이스상영관1200-1730 코리아국제포럼1 <노동민생경제> / 서울도심1830-2230 졸리몸공연 / 대학로 <알과핵> 소극장4.28일1630-1900 <위로공단> 관객과의 대화 / 인디스페이스상영관1930-2200 <하워드진의 미국민중사> 관객과의 대화 / 인디스페이스상영관1200-1800 코리아국제포럼2 <노동자가 보는 평화통일> / 서울도심1830-1930 졸리몸공연 / 홍대앞4.29월1200-1800 코리아국제포럼3 <세계노총과 장기투쟁노조가 함께하는 국제컨퍼런스> / 서울도심4.30화1830-2230 메이데이전야제 졸리몸 희망새 동해누리 / 세종문화회관중앙계단5.1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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