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부산국제영화제가 시작됐다.
한편 부산국제영화제의 티켓 부스 오른편에서는 부산환경운동연합이 ˂고리원전˃반대시위를 하고, ˂고리원전˃의 연장 가동을 반대하는 서명운동을 했다.
소속단체 활동가인 김준열씨는 <세계인들 사이에서 핵발전에 반대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기 때문에 아시아인들과 외국인들이 많이 오는 이곳(부산국제영화제)에서 홍보활동을 하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했다.>며 부산국제영화제에서 <고리원전> 반대시위를 하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고리원전은 77년도에 만들어진 것으로, 원래 30년 동안 쓰기로 되어있어서 2007년에 가동을 중단해야 했다.>며 <<그것이 알고싶다>에도 나왔듯이 고리원전이 비리의 온상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마약파티, 블랙아웃이 있었던 사실이 밝혀지지도 않고 많은 문제가 발생하고 있는데, 안전성이 확보가 되지 않은 상황에서 350만이 살고 있는 해운대에서 오래된 원전을 계속 쓰는 것이 맞지 않다.>고 말했다.
김씨는 마지막으로 <앞으로 고리1호기를 폐쇄하고, 우리나라의 핵발전이 대안 에너지로 대체될 수 있도록 캠페인을 계속할 예정>이라며 환경운동을 계속 할 것임을 밝혔다.
▲현장사진들
<부산국제영화제 공동취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