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오후1시 제19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갈라프리젠테이션 ˂5일의 마중˃ 기자회견이 해운대구 월석아트홀에서 열렸다. 기자회견에는 장이모 감독, 장휘엔, 장자오 프로듀서가 참석했다.
▲ 왼쪽부터 이용관 집행위원장, 장이모 감독, 장휘엔, 장자오 프로듀서
이 작품의 연출을 맡은 장이모 감독은 ˂개인적인 작품창작 스타일은 조용한 분위기에서 자신을 돌아보고 떠들썩하지 않게 인간내면을 고찰할 수 있는 작품을 제작하는 걸 좋아한다.˃고 밝혔다.
또 이번 작품을 보고 일부 평론가들의 예전 스타일로 돌아가고 싶은 것 아니냐는 평가에 <영화를 만들고 나서 보고 느끼는 건 각자의 몫이고 그런 걸 일일이 대답하면 감독을 할 수 없을 것이다>고 답했다.
▲ 장이모 감독
이날 함께 참석한 단단역의 장휘엔은 <연기자라서 눈물 흘릴때가 많은데 현장에서 생각보다 감정몰입이 잘돼 연기할수록 눈물이 많이 나와 정말 많이 울었다>고 당시 소감을 말했다.
이어 <세계적인 감독님과 선배배우들과 처음 작업을 했는데 잘 모르는 신인에게 세세한 것까지 알려주며 함께한 선배분들의 인성에 감동했다>고 밝혔다.
▲ 단단역의 장휘엔
<5일의 마중>은 장이모와 공리가 7년만에 다시 콤비를 이룬 영화로 가슴 아픈 이별을 한 부부가 오랜시간후 재회했으나 남편 루는 이제는 낯선 딸, 자신을 알아보지 못하는 부인 펭의 기억을 되살리고 가정을 되찾고자 한다.
한편 제19회 부산국제영화제 공식초청작 <5일의 마중>은 오는 8일 개봉예정이다.
<부산국제영화제 공동취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