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의 주요대학들에 남코리아의 사이버대학과 비슷한 원격교육체계가 마련돼 있고 수강생만 10만명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강의를 수강하며 일과 공부를 병행하는 <노동자대학생>은 계속 늘고 있다.
한 학생은 <마음껏 배울수 있는 이런 조건과 환경을 마련해주었는데 저의 노력이 따라서지 못하고 있는 것이 막 안타깝다>며 <퇴근하면 항상 과학기술보급실로 달려오고 있다>고 말했다.
김책공업종합대학원격교육학부김일남학부장은 <우리가 원격교육의 질을 개선하기 위해서 목표를 선정하고 진행하는 것>은 <일하면서 배우는 근로자들도 주동적인 학습자, 탐구자로 만들도록 하는 것이었다>고 전했다.
북은 2020년 4월 원격교육을 위한 법을 제정하면서 노동자들의 전문성강화에 계속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