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알렉산드르루카셴코벨라루스대통령은 서방이 자국을 공격하면 보복타격하겠다고 경고했다.
루카셴코대통령은 <우리는 도발당하고 있다>며 <3일전 우크라이나군이 벨라루스의 군사목표물을 공격하려 했고 다행히도 우리 방공시스템이 우크라이나군미사일을 모두 요격했다>고 밝혔다.
앞서 루카셴코대통령은 나토가 폴란드에 핵무기를 배치하면 이에 대응해 블라디미르푸틴러시아대통령에게 러시아의 핵무기를 자국에 배치해 달라고 요청하겠다고 말한 바 있다.
또 벨라루스는 우크라이나전 발발후 우크라이나접경지역의 전투태세를 강화하고 군사훈련을 계속 진행중이다.
우크라이나 접경 벨라루스남부에 새로운 작전사령부를 창설하는 방안도 추진하고 있다.
일각에선 벨라루스가 러시아군의 전진기지역할에서 더 나아가 우크라이나전에 직접 참전할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