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현지시간) 러시아국방부가 <치르콘> 극초음속미사일 시험발사에 성공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날 러시아국방부는 바렌츠해에서 발사된 미사일이 백해(White sea)에 위치한 표적을 명중시켰다.
러시아국방부가 공개한 영상에는 <치르콘>미사일이 배에서 발사돼 하늘로 치솟는 모습이 담겼다.
러시아는 지난 1년간 군함과 잠수함에서 <치르콘> 시험발사를 계속 실시해왔다. 미사일은 러시아해군의 극초음속대함미사일로 최대 마하9의 속도와 1000km이상의 사거리를 자랑한다.
블라디미르푸틴러시아대통령은 <치르콘>미사일을 새로운 세대의 독보적인 무기체계의 일부로 묘사하는 등 자부심을 드러냈다.
지난해 12월에도 푸틴대통령은 <러시아, 새로운 역사(Russia. New History)>라는 프로그램에서 <우리는 극초음속미사일을 포함해 재래식무기 규모에서 세계 1위>라고 내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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