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피에르카텔라프랑스진보단체ANC활동가가 9회코리아국제포럼<노동·복지·평화>의 마지막주제인 <세계노총과 장기투쟁노조가 함께하는 국제컨퍼런스>에서 기본발제를 진행했다.
피에르활동가는 1906년 프랑스노동조합총연맹(CGT)에서 채택된 헌장을 언급한뒤 <CGT는 다른 산업국가들보다 늦게 만들어졌고 프랑스혁명 당시 제정된 샤플리에법에 기초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브루주아들은 민중들이 조직해서 권한을 쟁취하는것에 대한 부담이 있었다>면서 <다른 나라보다 늦게 만들어지면서 프랑스노조는 세계노동운동에 대한 좋은 경험을 할수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노조와 사회민주당간의 연결을 한편에서는 지지하고 다른 한편에서는 모든 외부세력에 대한 완전독립을 촉구했다>며 <아미앵헌장이 양쪽입장을 잘 반영했고 결국 CGT는 다른 노조들이 비정치화를 표방하며 침묵할때 사회보장제도를 주장할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또 <현재 정부가 이주민을 반대하는 법을 채택하고 있는데 CGT만이 목소리를 내고있다>고 주장했다.
계속해서 <마크홍정권은 대기업들이 노동법에 다 맞춰야하냐고 말한다>라며 <노동조합은 우리를 잠식하고 억누르는 자본주의에 반대하는 힘을 가져야한다>고 강조했다.
피에르는 <프랑스는 좌파정권이든 우파정권이든 민중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해 정치적 불신을 초래했고 정부는 의도적으로 노조가입자들이 정치에 무관심하도록 만들었다>고 비판했다.
그러나 <CGT산하조직은 정치적 중립을 거부할수 있었다. 노조가입자들은 투쟁의 선봉에 서기 때문에 정치에 관심을 가져야한다>고 언급한뒤 <노동권에서 열망하는 것을 생각하고 제안에 대해서 생각하기 위해서도 정치에 관심을 가져야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는 <정치적 성격이 불분명한 많은 혁명을 지배계급이 이용하는 것을 종종 목도했다>면서 <노조활동가들이 투쟁에서 계속 성공하고자 한다면 자신들과 관련된 부분에 관심을 가져야하고 여기에는 정치도 포함된다>고 짚었다.
이어 <정치의 역할은 지지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정치적인 해결책까지 생각해야한다>면서 <노조와 정치는 같이 가야한다. 경우에따라 갈등할수도 있지만 사회운동은 정치에서 힘을 받아야 한다>고 단호히 말했다.
그러면서 <역사적으로 혁명은 이와같이 정치권이 함께할 때 힘을 받았다>며 <ANC입장에서 볼 때 노조와 정치는 변증법적 관계에 있다>고 설명했다.
또 <노조가 정치권과의 유대관계를 끊으면 사회를 변화시키는데 실패할것>이라며 <정치권도 노조와 관계를 끊으면 현실을 보지 못하게 된다>고 지적했다.
피에르는 <노조와 정당간의 관계를 끊지못한다는 확신아래서 노조운동을 진행할수 있으며 그럴때 평화·정의와 혁명을 일궈낼수 있다. 투쟁을 통해서 우리가 그렇게 할 수 있을것이다>는 남아공공산당지도자의 말을 인용하며 기본발제를 마쳤다.
제1회 메이데이국제축전(MIF)
1. 메이데이전야제<역사는 거리에서>
사전공연(졸리몸) 4.28 18:00 홍대걷고싶은거리 여행무대
전야제 4.30 18:00 세종문화회관중앙계단2. 9회코리아국제포럼 <노동·복지·평화>
4.27~29 12:00~18:00 용산철도회관
27토 <노동·민생·복지>
28일 <노동자의 눈으로 본 평화와 통일>
29월 <세계노총과 장기투쟁노조가 함께하는 국제컨퍼런스>3. 2019서울노동인권영화제 <인터내셔널>
4.25~28 인디스페이스
4. 건축전시회 <신념>
5.2~4 광화문 중앙광장5. 프랑스극단<졸리몸>연극 <14-19>
4.25~27 저녁7시 소극장<알과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