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서울시내 한 노동복지센터에서 계약직으로 일하다 그만둔 백성현씨는 ˂선거때만 다포세대니 흙수저니 하며 청년을 입에 올리면서 선거만 끝나면 무관심으로 일관하는 기존 정당의 행태에 지쳤다˃고 말했다.


백씨는 경비업체소속으로 은행에서 파견근무를 한 경험도 있다. 100만원 조금 넘는 월금, 매해 고용불안에 시달려야하는 계약직이라는 근무형태때문에 결국 일을 관뒀다.


이와 같은 청년위기문제가 날로 심각해져가는 가운데 청년들이 스스로 자기세대를 대변하는 정당이 창당된다. 


흙수저당(새로운진보정당청년추진위)은 13일 서울에서 추진위원을 포함해 청년문제의 심각성에 뜻을 함께하는이들과 발기인대회를 열고 정식 창당준비위원회를 출범시킬예정이다. 


앞서 흙수저당은 5일 서울역앞에서 청년고용세 신설을 내용으로 한 1호법안 추진계획을 발표하기도 했다. 10대재벌대기업의 사내유보금에 세금을 물려 청년일자리마련에 투자하도록 한다는 내용이다. 


누리꾼들은 <졸업이 임박하면서 대출받은 학자금의 상황, 취업난 등 문제가 새삼 내 일로 들이닥쳤다>, <진짜청년의 요구를 제대로 모아 문제를 해결해야한다>, <기존제도권은 N포세대, 다포세대를 대변하는데 실패했다>등 청년위기에 대응하는 진보정치가 필요하다는 의견이다. 


김지원기자

번호 제목 날짜
575 [해직언론인 간담회] 대안언론의 길을 묻다 file 2016.05.09
574 ˂대학구조개혁법˃ 20대국회로 넘어갈 전망 file 2016.05.03
573 청주대 연영과 ˂직지심체요절˃ 소재 영화 제작 file 2016.04.28
572 대학생 전세임대주택 1만가구로 확대...입주에 취준생까지 포함 file 2016.04.28
571 방과후강사들 서약서에 ˂보안법˃준수 강요당해 file 2016.04.27
570 사립대, 교내장학금 조성엔 소홀 file 2016.04.27
569 노동력착취당하는 청년들, 6명중1명은 열정페이 file 2016.04.25
568 교육감들 ˂새로운교육 만들겠다˃ 공동선언 file 2016.04.20
567 한신대학생들 ˂총장재선임˃요구 16일째 농성 file 2016.04.20
566 대학생 100명, 소녀상지키기 24시간 노숙농성 돌입 file 2016.03.18
565 단국대총학, ˂프라임사업˃ 불참요구 의결 ... 대학간 정원이동 갈등 고조 file 2016.03.17
564 ˂청년위기 해결책은 올바른 정책˃ 청년단체 기자회견 file 2016.03.15
563 성신여대 공동대책위원회, 구조조정 반대 공동행동 file 2016.03.14
562 세종대 첫 외국인학생회장 당선 file 2016.03.14
561 하버드대생, ˂한반도통일문제˃컨퍼런스 참여 file 2016.03.12
560 세계여성의날 독일·영국에서 ˂살아있는 소녀상˃시위 file 2016.03.09
559 등록금, 실업문제 해결하는 ˂청년공동행동˃구성 file 2016.03.06
558 ˂친일행적조회˃의뢰한 교육부, ˂친일인명사전˃은 여전히 반대 file 2016.03.06
557 전교조교사 징계조치 불이행...교육부, 해당교육감 14명 검찰고발 file 2016.03.03
556 3.1절 맞아 ˂한일합의˃파기, 박근혜˂정권˃규탄 집회 file 2016.03.01
555 친일인명사전 필사본제작 범국민운동 시행 file 2016.03.01
554 새학기 초등역사교과서, 친일독재미화로 점철논란 file 2016.02.29
553 ˂귀향˃개봉 이틀째...20만명돌파 file 2016.02.25
552 77세 만학도, 조선대 법대 입학 file 2016.02.25
551 국정교과서반대한 교사들 ˂검찰˃조사까지 받아 file 2016.02.25
550 국정교과서반대한 교사들 ˂검찰˃조사까지 받아 file 2016.02.25
549 미국청년들, 미친 등록금에 유럽대학 선택해 file 2016.02.24
548 서울시˂반값월세˃...저소득청년에 공급 file 2016.02.24
547 서울시˂반값월세˃...저소득청년에 공급 file 2016.02.24
546 교육부, 특성화 전문대학 지원사업 발표 file 2016.02.24
545 코어사업1차평가, 10개대학 탈락 file 2016.02.23
544 전교조원˂강제복직, 전교조해체등 법원조치 이행?˃주목 file 2016.02.22
543 대학생 53%, 대외활동˂아이고 의미없다˃ file 2016.02.21
542 대학생 소녀상앞 ˂2.22다케시마의날˃규탄시위 file 2016.02.20
541 한국교통대˂과통폐합˃에 학생들 25일째 총장실 점거농성 file 2016.02.20
540 SNS에 ˂청와대공격하자˃ 게시한 대학생 체포·수사 file 2016.02.20
539 경찰, 전교조간부자택과 해당서버관리업체 압수수색 file 2016.02.18
538 충남대총장후보, 유신헌법반대 과거경력으로 임명안돼 file 2016.02.17
537 청년실업률 최고치, 대학생도 실업급여 대상자 file 2016.02.17
536 강원대 의학전문대학원, 의대생 지적수준보다 인성고려해야 file 2016.02.17
535 세월호참사 ˂416교실˃존치여부두고 갈등빚어 file 2016.02.17
534 경찰, 위안부합의 비판 대학생에 또 다시 소환장 발부 file 2016.02.16
533 역사왜곡˂국정교과서˃ 북 핵·미사일 서술될듯 file 2016.02.15
532 ˂나경원은 21세기 친일파˃ 숭실대학생들 기습시위 벌여 file 2016.02.14
531 부산대학들, 무용학과폐지 추진 ... 학생·시민사회단체 반발 file 2016.02.13
530 알바하는 청년들 ˂최저시급 1만원˃ 원한다 file 2016.02.11
» 청년들, ˂청년위기 타파할 정당˃필요 file 2016.02.10
528 청소년들 절반, ˂결혼안해도 돼˃로 응답해 file 2016.02.10
527 설맞아 ˂세월호˃유가족들 합동차례 file 2016.02.08
526 대학생들 설연휴에도 알바, 알바, 알바 file 2016.0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