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공동행동(일본군성노예제사죄배상과 매국적한일합의폐기를 위한 대학생공동행동)의 소녀상공동행동농성이 11일로 925일째를 맞이했다.
이날 수요집회는 이용수할머니, 길원옥할머니가 참가한 가운데 서울평화나비가 주관했다.
여는 노래 <바위처럼>과 주관단체가 준비한 율동공연으로 문화적으로 풍성한 수요시위가 전개됐다.
경과보고에 나선 윤미향정대협대표는 <8.14기림일이 얼마남지 않았다. 그때 있을 수요시위에 많이 참여해달라.>고 촉구했다.
자유발언에는 이용수할머니, 승천중학교학생들, 연하초등학교학생들, 서울여대학생들, 그리고 김복득할머니의 아들인 이용길님이 나섰다.
이용수할머니는 자유발언에 나선 모든 참가자들을 따뜻이 안아주며 격려했다.
끝으로 길원옥할머니의 노래공연과 고려대학교 정치외교학과 몸짓패 <초아>의 율동공연 <비와>, <새물>이 이어졌다.
수요시위는 성명서낭독으로 마무리됐다.
정기수요시위가 끝나고 925일차 농성이 계속됐다.
21세기대학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