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종로학원에 따르면 2025학년도 고려대·연세대 수시최초합격자 4854명 중 2236명이 등록을 포기했다.
2025학년도 의대정원은 전년대비 1509명 늘어났다. 이러한 상황에서 타대학과 의대에 중복 합격한 학생들이 타대학입학을 포기하고 있다.
연세대의예과수시최초합격자의 41.3%가 등록을 포기했다. 고려대의예과수시최초합격자의 55.2%도 등록을 포기했다.
의대증원으로 의학계열내 <연쇄이동>이 발생해 자연계열등록포기자도 늘었다. 주요 자연계열과 등록률은 연세대수학과 72.7%, 연세대첨단컴퓨팅학부 71.6%, 고려대전기전자공학부 65.2%, 고려대물리학과 64.5%, 고려대반도체공학과및차세대통신학과 60%로 저조하다.
전문가들은 소위 SKY대학에서 중복합격으로 등록포기가 늘어나는 만큼 추가합격이 많아질 것이라는 분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