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도대지진후 본격화된 일본내혐한시위에 대한 다큐영화 <연약한역사들> GV가 진행됐다.

 

코키타나카감독의 처녀작인 영화는 재일한국인3세와 스위스인과 일본인사이에서 태어난 크리스티앙의 대화로 인종차별과 분열이 만연한 일본사회의 민낯을 폭로하고 있다.

 

관동대지진과 혐한시위, 2016년 반헤이트스피치법안 등은 일본사회에 뿌리깊은 차별의식을 보여준다.

 

<영화속 두 주인공의 대화가 일본에서 일반적으로 이뤄지는지와 일본에서 상영할때의 반응이 궁금하다>는 관객질문에 감독은 <자이니치코리아에 대해 얘기하는 것 자체가 일본내 논란거리>라고 운을 뗐다.

 

이어 <간도대지진학살에 일본정치인들이 인정했는데 최근 5년사이 우익정치인들이 부정하고 있다><일본영화제에 출품했는데 초청을 못받았다. 일본내 반응은 모르겠다.>고 짧게 답했다.

 

작품을 시작하게된 계기에 대해 감독은 <사회이슈에 대한 연구를 하고있는데 다큐촬영은 그중의 일부>라며 <예술은 사람이 자라고 넓게 펼쳐지는 힘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부산국제영화제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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