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홍익대미대인권유린A교수파면을위한공동행동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21일 홍익대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A교수해임이 최종결정됨에 따라 226일간의 투쟁을 마무리했다.
공동행동은 <홍익대가 징계위원회를 통해 A교수를 해임하기로 최종결정했다>며 <지난해 9월8일에 진행된 피해자들의 첫 기자회견후 226일간만>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사건이 이 자리에서 종결되는 것은 아니다>라며 <교내에서 발생하는 성폭행사건으로부터 학생을 보호할수 있는 안전장치가 마련돼야 비로소 새로운 시작이 될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교수윤리헌장을 제정해 교수와 학생이 동등한 인격체임을 선언해야 한다>며 <헌장을 제정해 학생들이 존중받는 대학, 폭력으로부터 안전한 대학을 선언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앞서 A교수는 2018년부터 몇년간 학생들에게 음담패설을 하고 사석에서 성관계를 강요하는 등 혐의를 받았다. 그는 이번 홍익대징계위원회 결정에 따라 지난 5일 해임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