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는 ˂2015학년도 정부재정지원제한대학, 학자금대출제한대학 및 경영부실대학 지정 결과˃를 대학구조개혁위원회와 학자금대출제도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29일 발표했다.
정부재정지원제한대학은 전체 334개교(4년제 197곳, 전문대 137곳)중 4년제 대학9곳, 전문대10곳 등 총19개교다.
정부재정지원제한대학으로 지정된 19개 대학은 4년제대학 수도권은 덕성여대, 신경대가 지방에서는 관동대, 대구외국어대, 서남대, 영동대, 청주대, 한려대, 한중대 총 9개교가 지정됐다.
전문대학 수도권에는 웅지세무대학, 장안대이 지정됐으며 지방에서는 강릉영동대학, 경북과학대학, 광양보건대학, 김해대학, 대구미래대학, 서해대학, 순천제일대학, 영남외국어대학 등 총10개교다.
발표결과는 2011년부터 평가지표에 따른 평가순위 하위 15% 사립대를 재정지원 제한대학으로 선정하고 있다.
이 가운데 신경대와 서남대, 한려대, 한중대 등 4년제 4곳과 광양보건대학과 장안대학, 대구미래대학 등 전문대 3곳은 학자금대출이 제한되는 동시에 경영부실대학으로도 지정됐다.
재정지원제한대학은 내년도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의 재정지원사업에 참여할 수 없고 보건의료 분야, 사법계열 등의 정원증원에서도 배제된다.
교육부는 연합뉴스를 통해 현재와 같은 재정지원 제한대학 평가를 올해로 종료하고 새로운 대학구조개혁추진계획에 따른 평가를 진행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김주현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