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서울대를 시작으로 대학에 유행처럼 설립된 자율전공학부들이 많은 대학에서 폐지되고 있다.

13일 대학가에 따르면 본 취지와 맞지않게 운영된다는 이유로 많은 대학에서 자유전공학부가 폐지됐다. 경북대는 최근 <프라임>사업을 추진하면서 자율전공 정원을 100명 축소하기도 했다.

한 대학관계자는 <대부분 대학에서 많은 준비없이 자유전공학부를 급하게 만들었고 학생들이 전공을 선택할때 상경계쏠림현상이 나타났다.>며 <정체성이 불분명하다는 문제도 지적돼 다른 학과를 신설하면서 폐지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인기위주의 학과개설은 이후 학과폐지로 이어져 학생들의 피해를 야기한다. 이에 비판은 면치 못할 것으로 보인다. 또 해당학과를 다녔던 학생들에 대한 대책이 대체학과로의 배정밖에 없어 대책마련이 시급할 것으로 보인다.

김강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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