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반아베반일청년학생공동행동(이하 반일행동)은 소녀상앞에서 〈친일극우소녀상집회강력규탄!〉 20차 온라인 촛불문화제를 진행했다.
사회자는 일본내 극우무리들의 정치적물리적테러에 대해 언급하며 〈일본의 우익에 대해서 그들이 어떤 사람들이고 어떤 행동들을 우리에게 해왔었는가를 조명해보려고 한다. 오늘의 주제는 반성없는 일본의 우익들이다. 아직까지도 차별을 끊이지 않고있는 일본의 극우들이 지금까지 어떠한 행동들을 해왔는지 알려주면 좋겠다.〉고 얘기했다.
지킴이는 미국 버지니아주에 위치한 소녀상의 훼손사건에 대해 언급하며 〈이 소녀상이 세워지기까지도 험난한 여정이 있었다. 소녀상이 뉴욕에 도착한지는 꽤 됐는데 3년동안이나 설립할 장소를 찾지 못하고 창고에 계속 있었다. 3년동안 소녀상이 하늘을 보지 못하고 갇혀있었던 이유가 무엇이냐하면 알게모르게 소녀상을 건립할 후보지들을 선정하면 일본의 압박이 있었다. 일본극우단체들이나 일본정부차원에서나 소녀상을 세우지 못하게 하려는 방해가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뉴저지주에 세워진 기림비 옆에다가 〈독도는 일본땅〉이라고 새겨진 말뚝을 박아놓은 사건이 있었다. 정치적테러이다. 같은 해에 소녀상에 똑같은 모양의 말뚝과 푯말이 새겨진것을 가져와서 박아놨던 사건이 있었다. 알고보니까 같은 극우단체의 소행인걸로 밝혀졌다. 이 말뚝테러를 계획한 스즈키라는 일본극우는 자기 블로그에 공개적으로 얘기했다.〉며 분노를 금치 못했다. 이후 계속 이어져온 일본극우들의 테러만행에 대해 전했다.
사회자는 〈결국 그것을 이겨내는 힘은 깨어있는 그리고 조직된 민중밖에 없다는 얘기를 해주셨는데 방금 이야기했던것처럼 일본에서는 깨어있지않은 그렇지만 조직돼있는 강력한 힘이 있다는 생각이 드는게 유뷰버에게도 자금을 대주는것 뿐만아니라 최근 이우연이라는 낙성대경제연구소 반일종족주의 저자중 한명인데 그 사람이 유엔 회의장에 그 사람의 차례도 아닌데 일본인으로부터 마이크를 양도받아서 일본군성노예제 강제징용이 자발적인 매춘이고 자발적인 고용노동이었다는 발언을 했었다. 이것 또한 극우단체에서 지원해줬다고 한다.〉고 규탄했다.
지킴이는 일본회의에 대해서 설명하며 〈일본회의라는 단체가 국회의원들이랑 얼마나 밀접하게 되어있냐면 조직적으로 제도적으로 역사를 왜곡할수 있는 힘이 뭐냐면 일본회의에 소속된 국회의원들이 지금 일본국회에 굉장히 많이 있다. 일본의회내에 일본회의를 지원하기위해서 국회의원들끼리 모여서 만드는 의원연맹이 있는것이다. 거기에 일본회의에 그 단체에 가입돼있는 성원이 중의원 참의원 합쳐서 자그마치 270명이다.〉고 전했다.
이어 〈일본 전체 의원이 707명인가 그런데 그중 270명이 일본극우단체의 회원들인것이다. 270명중 80%는 자민당의원이다. 자민당의 성격 자체도 어떤 집단인지 이런데에서 명확하게 드러난다. 일본 극우들이 우리민족에 대한 적대나 차별을 언론을 통해서도 조장하고 제도를 통해서도 계속 조장한다.〉고 비판했다.
이후 지킴이는 일본의 민족차별화정책과 역사왜곡에 대해 전하며 〈우리 한국도 때리고 일본내에 있는 우리 동포들도 때리고 미국이랑 같이 손잡고 대북제재도 열심히 하고 이런것들을 일본극우들이 이런식으로 이용을 하는 것이다. 그러면서 일본군위안부문제 강제징용징병문제 아예 자신들의 전범책임을 부정하는것은 물론이고 독도에 대해서도 자신들의 땅이다 일본땅이다라고 왜곡된 주장을 계속 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다음으로 소녀상지킴이의 〈하나를 위하여〉노래공연이 진행됐다.
이후 사회자는 〈근현대사에서 가장 끔찍한 전쟁이자 끔찍한 일중에 하나라고 불리는 2차세계대전에서 일본 뿐만아니라 독일이라는 주범국가가 있다. 대표적으로 일본과 독일 두 나라가 있는데 전쟁에서 패하고 나서 어떻게 역사를 돌아봤는가가 너무나 분명하게 갈리기때문에 더더욱 우리가 분노할수 밖에 없는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국가의 수반이 사죄를 한다거나 그것을 반성하기위해서 계속 역사적으로 자국내에 예전에 티비프로그램을 봤을때 독일내에서는 나치에 대해서 반성하는 역사를 배운다고 하는데 이렇게 교과서에서도 혐한을 가르치고 있는 모습을 보면 분노스럽다. 어떻게 하면 이 두 나라가 이렇게 다를까 왜 일본은 이럴까라는 질문을 던지지 않을수 없을것 같은데 그것에 대해서도 들어보면 좋겠다.〉고 말을 건넸다.
그는 〈우리나라에서도 일본은 사과하지 않았냐고 떠드는 친일극우들의 망언망동이 있고 일본군성노예제가 이렇게 계속해서 해결되지 못하고 걸림돌이 많은 이유라고 할때 우리가 말하는것이 그것이지 않은가〉며 〈일제잔재와 친일청산이 제대로 이뤄지지 못했기 때문에 이런것들이 남아있는것인데 일본에서도 비슷하다〉고 답했다.
이어 〈2차세계대전 이후에 일본군국주의자들이나 전범들에 대한 처벌이 제대로 이뤄지지 못했다. 일본극우들이 주장하는것들 그 사람들이 계속 부활시키려고 하는 생각들이 뭐냐고 하면은 결국 요약해보면 당시 2차세계대전 당시에 팽배해져있던 군국주의사상을 부활시키려고 하는것이다.〉고 분노했다.
사회자는 〈분명히 굉장히 끔찍한 일들이 있었다는 사실을 수많은 증언자들에 입에서 그리고 수많은 문건자료들을 통해서 일제강점기가 얼마나 끔찍했는가를 수없이 많이 확인할수 있는데 그런 잔혹한 일이 국가적차원에서 35년이라는 긴 기간동안 있었음에도 일제에 부역한 사람들이 해방 이후에 우리나라의 정계 공권력 이런 곳곳에 들어가고 심지어는 전쟁범죄를 일으켰던 주동자들조차 제대로 처벌받지 못한 어처구니 없는 역사라는것이 정말 한탄스럽다〉고 심정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바위처럼〉노래를 부르며 제20차 촛불문화제가 마무리됐다.
아래는 현장영상이다.
현장영상
소녀상특파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