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반아베반일청년학생공동행동(이하 반일행동)은 소녀상앞에서 〈친일극우소녀상집회강력규탄!〉 29차 온라인 촛불문화제를 진행했다.
첫번째로 소녀상지킴이의 〈새물〉노래공연이 펼쳐졌다.
사회자는 〈광복이 된지 75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는데 오늘날까지 제대로 청산되지 않은 역사들을 이제부터 알아보겠다〉며 〈언어는 우리민족의 얼과 혼인데 일제강점기에서부터 오늘날까지 남아있는 언어가 있는가〉고 물었다.
지킴이는 〈대표적인 단어는 국민이라는 단어이다. 국민이라는 단어는 제국주의국가들에서 많이 쓰던 단어인데 국민이라는 단어는 일제강점기 이전의 시대에는 인민이라는 단어를 많이 썼었다. 국민이라는 단어를 일제가 의도적으로 주입시킨 이유는 그 국민이라는 단어 의미안에 황국식민이라는 뜻을 내포하게끔해서 황국신민이라는 단어를 줄여서 국민이라는 단어로 주입시킨 것이다.〉며 〈해방이 됐는데도 국민이라는 단어를 오늘날까지 쓰고있는 이유는 해방이후에 친일세력들이 청산되지 않고 그대로 있었고 그 잔재세력이 인민이라는 단어는 공산주의자들만 쓰는 단어다 하면서 일제가 쓰던 단어인 국민이라는 단어를 그대로 써야한다고 하면서 황국신민이라는 단어를 오늘날까지 쓰고있다.〉고 답했다.
이어 사회자는 〈우리식표현을 쓰는게 중요한것같다. 만약 일제강점기가 일본이 우리민족을 조선을 침략하지 않았더라면 언어에서도 우리말에서도 일본식 일본군국주의식이라는게 있을까라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되는것 같다. 일본잔재들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외세로부터 침략을 받는다는게 단순히 사람들이 학살을 당하는것뿐만아니라 얼과 혼이 다 사라지는구나 모든것을 다 침략하는구나라는 생각을 하게한다. 오늘날에도 주변을 돌아보면 영어가 굉장히 많다. 이제는 우리가 우리의것을 지켜나가야 한다. ㄱ 누구도 우리의 얼과 혼을 지켜주지 않는다.〉고 전했다.
이후 사회자는 애국가에 대한 지킴이의 설명에 대해 〈나치에 부역하고 일제에 부역했던 사람의 노래가 과연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국가가 되는게 맞는지에 대한 생각을 해봐야 한다. 국가라는게 나라를 대표하고 민족을 대표하는 노래 아닌가. 그런 노래가 친일의 잔재라는것은 좀 아닌것 같다. 동해물과 백두산이 마르고 닳도록이라는 가사가 있는데 어떤 국가의 노래도 자신이 가진 땅과 우리민족이 가진것들을 마르고 닳는다 이런 부정적인 노래로 작사를 하지 않는다고 한다. 이렇게 친일잔재가 나도 모르게 세뇌가 돼있고 나도 모르게 알고있구나라는 생각을 끊임없이 하게된다.〉고 비판했다.
다음으로 소녀상지킴이의 〈동지가〉노래공연이 진행됐다.
사회자는 〈교육 특히 역사부분에서 친일잔재가 많이 남아있다. 일제강점기때는 일왕을 중심으로 팽창한 군국주의로 아시아를 비롯한 여러나라를 침략했다. 침략을 하기 위해 충성을 다하도록 힘을 모으도록했던게 일왕이고 그렇게 하도록 교육시켰다. 일본민중들 뿐만아니라 식민지였던 조선민족에게도 그런 교육을 시켰다. 그 교육이 바로 황국식민교육이다.〉고 전했다.
이어 〈어린아이들에게 몇시가 되면 일왕이 있는 쪽으로 인사를 해야하고 창씨개명을 해야한다고 하고 얘기하고 너희는 자랑스러운 일본인이니까 강제징용징병으로 노동자 총알받이가 돼서 가자는 말을 군인으로 돼서 가자고 했다. 그렇게 끌려간게 일본군성노예20만 강제징용840만 민간인학살100만이라는 수의 조선민족이 죽어야했다.〉고 분노했다.
사회자는 〈우리의 문화와 역사를 지키는것이 왜 중요한가〉고 말을 건넸다.
지킴이는 〈역사라는것 자체가 우리의 뿌리를 담고있는것이다.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고 얘기하고 이 자리에 있는 소녀상조차도 우리민족의 아픈 역사를 상징하고 있다. 왜곡된 역사를 배운다면 다시 이런 전쟁의 아픔이 반복되기 마련이고 일제가 역사를 왜곡하려는 이유도 다시 우리나라를 침략하고 전에 저질렀던 과오를 사죄하지 않고 합리화하고 정당화하기위해서 역사를 왜곡하는것이 아닌가. 친일파들이 아직도 남아있는게 그 역사를 왜곡하려는것 자체가 우리가 완전한 해방을 이룬게 아니라 문화적인것만 봐도 우리가 진정한 해방 진정한 자주를 맞이하지 못했다. 그런 면에서 식민지를 완전히 탈피하기위해서는 자주가 필요하다.〉고 외쳤다.
마지막으로 〈바위처럼〉노래를 부르며 제29차 촛불문화제가 마무리됐다.
아래는 현장영상이다.
현장영상
소녀상특파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