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에서 일본군성노예제문제해결을위한희망나비회원들이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란 없다> 제목의 대자보를 부착했다.
희망나비는 일본군성노예제문제의 완전한 해결을 위해 함께 행동할 신입부원들을 모집하고 있다.
회원들은 <1945년 8월15일 광복이 된지 83년이 흐른 오늘날, 윤석열정부의 친일행위는 마치 지금 우리가 일제강점기에 살고있음을 연상시킨다>며 <윤석열은 일제강제동원 문제를 <제3자변제안>을 통해 일본정부에게 면죄부를 주었고, 기시다의 <강제징용이 아닌 자발적인 노동자>라는 역사왜곡에 동의했다. 또한 일본의 적기지공격능력에 대해 <이해한다>며 군국주의부활책동을 묵인했으며, 일본의 후쿠시마핵오염수무단투기를 우리의 혈세10억을 들여 안전하다고 홍보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일본이 조선식민지배에 대한 사죄와 배상을 했는가?>, <일본이 후쿠시마 핵오염수 무단투기를 계속해도 괜찮은가?>, <일제와 맞서싸운 독립운동의 역사가 부정되어도 괜찮은가?>, <21세기친일파에 의해 우리민족의 역사와 자존이 빼앗기고 있지 않은가?>, <일제강점의 역사가 반복되어도 괜찮은가?>라고 질문을 던지며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란 없고, 우리의 역사는 우리가 지켜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