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반일행동은 옛일본대사관앞소녀상에서 반일행동수요문화제를 진행했다.


반일행동들불팀이 <벗들이있기에> 율동공연을 선보였다.


할머니소식을 전하는 반일행동회원은 강덕경할머니에 대해 <1944년 요시노소학교를 졸업한 뒤 같은 고등과1학년에 다니던 중 담임에 의해 일본 도야마현 호지코시비행기공장에서 근로정신대로 일하게 됐다. 월급은 주지 않았고 밥은 세 숟가락이면 사라지는 양을 받았다. 밤근무를 할 땐 아침식사외에 밥을 지급하지 않는 날이 태반이었고 기숙사는 좁은 방에 열명이 넘는 사람들이 모여 지냈어야 했다>고 소개했다.


이어 <할머니는 고된 생활에 도망가야겠다는 생각으로 길을 나섰으나 일본군인에 붙잡혀 겁탈을 당하고 일본군부대로 끌려가 일본군성노예생활을 당했다. 그때를 회상하던 할머니는 <그때의 비참함은 말로 다 표현할수 없다>고 했다>면서 <할머니는 (생의) 마지막까지 일본정부에 항의했고 싸웠다.>고 밝혔다.


발언이 이어졌다.


다른 회원은 <이시바는 추계예대제를 맞아 <마사카키>라 적힌 공물을 야스쿠니신사에 봉납했다. 야스쿠니신사는 메이지유신전후 일본에서 벌어진 내전과 일제가 일으킨 수많은 전쟁에서 숨진 246만6000여명의 영령을 추모하는 시설>이라며 <서울에서 열린 여행박람회에 일본정부가 참여해 독도를 일본땅으로 표기한 지도를 제공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문제가 된 지도는 일본정부관광국에서 제작한 것으로 독도는 <다케시마섬>, 동해는 <일본해>라고 표기됐다>고 폭로했다.


그러면서 <윤석열정부는 <독도가 분쟁논란이 있는 지역>이라 떠들며 <제3자변제안>도 체결시켰고 중학교교과서내에 있는 일본군성노예제내용도 축소시켰다>며 <같은 역사가 반복되지 않기 위해 그리고 선조들의 희생을 기억하기 위해 후대인 우리가 앞장서 우리의 역사를 바로 세워야 한다. 그러려면 대통령이란 권력만으로 우리의 역사를 지우려 하는 윤석열부터 끝장내야하지 않겠는가. 일본에 납작 엎드린 윤석열을 가만 내버려두면 우리의 역사가 훼손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반일퀴즈코너를 진행한 뒤 발언이 이어졌다.


또다른 회원은 <장장 12시간에 달하는 압수수색을 자행하고도 반일행동이 미동도 하지 않자 이제는 가족을 이용한 저질스럽고 치졸한 협박까지 하고 있다. 8~90년대 학생운동을 탄압할 당시에나 써먹던 구시대적인 방식으로 반인권, 반인륜, 반헌법적인 수사를 강행하는 안보수사과는 당장 해체돼도 이상하지 않다>며 <파쇼정권 윤석열이 파쇼경찰들을 밀어주고 있으니 안보수사과 또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악질적인 폭압수사를 자행하는 것>이라고 분노했다.


계속해서 <김봉식은 서울경찰청수사부장으로 있던 시기부터 윤석열을 위해 윤석열의 정치적 걸림돌이 될만한 사건에 은밀히 외압을 행사하려 했다. 그러니 김봉식이 서울경찰청장자리에 앉아 있는 지금 안보수사과가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서 윤석열에 위협이 되는 세력이라면 모조리 탄압하고 폭압적으로 수사하고 있는 것>이라며 <안보수사과가 실적에 눈이 멀어 벌이는 치졸한 회유공작에 무너질 우리가 아니다. 이번 탄압을 계기로 친일악폐경찰이 다시는 우리사회에서 날뛰지 못하도록 더욱 가열하게 반윤석열반일투쟁을 벌려나갈 것>이라고 결의했다.


끝으로 공동체코너시간을 가졌다.


참가자들은 <친일매국 용산총독 윤석열 끝장내자!>, <친일매국 독도상납 윤석열 끝장내자!>, <친일매국 용산밀정 윤석열 끝장내자!>, <친일매국 용산밀정 윤석열 끝장내자!>, <우리의 힘으로 일본군성노예제문제 철저히 해결하자!>, <우리의 힘으로 반일투쟁 승리하자!>, <우리의 힘으로 반윤석열반일투쟁 승리하자!> 구호를 힘차게 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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