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교수들이 5일 시국선언문을 발표하고 윤석열대통령의 즉각 퇴진을 촉구했다. 교수사회가 시국선언에 나선 것은 지난달 가천대와 한국외국어대에 이어 3번째다.

<나라의위기를걱정하는한양대교수일동> 51명은 <한국>은 윤석열<정권>을 맞아 정치와 민주주의, 경제 등 모든 분야에서 빠르게 반동과 퇴행이 자행됐을 뿐 아니라 이제 김건희여사와 주변인에 의한 국정농단이 선을 넘고 전쟁 직전의 위기에까지 처했다, 윤대통령은 협치로 전환할 의사도 없이 위기를 더욱 심화하고 있다고 규탄했다.

이어 윤석열<정권>은 국가기관과 행정력을 총동원하여 사상과 표현의 자유를 억압하고 시민을 감시하고 있다며 윤대통령은 국회에서 의결한 법률안을 모조리 거부하고 있고 검찰권력과 시행령통치를 통해 독재를 행하고 있으며, 그의 부인 김건희는 논문표절·주가조작·사문서위조와 같은 파렴치한 윤리위반이나 범법행위를 한 데서 더 나아가 한 나라의 대통령을 머슴 부리듯 하며 심각한 국정농단을 자행하고 있다고 일갈했다.

선언문은 윤석열<정권>은 오히려 <한>·미·일 군사동맹을 강화하고 <북한>을 압박하고 자극함은 물론, 우크라이나에 살상무기를 공급하겠다고 말하는 등 전쟁위기를 조장하고 있다며 지지율이 20%대로 하락할 정도로 정당성위기에 처하자 국민의 생명을 담보로 전쟁이나 그에 필적할 집단공포를 조성해 <정권>을 이어가려는 술책을 구사하려는 것이 아니냐는 말이 항간에 떠돌고 있다고 밝혔다.

또 윤석열<정권>은 재벌과 부자들에게 법인세, 상속세, 종부세 등 감세정책의 선물보따리를 안겨주는 반면 서민을 위한 복지예산은 대폭 축소하여 두어 해 만에 <대한민국>을 <부자천국서민지옥>으로 만들었다며 헌법에 보장된 노동3권을 전면 부정하면서 주69시간노동 등 노동개악을 획책하고 반노동정책을 밀어붙이고 있다고 질타했다.

앞서 가천대교수노조는 지난달28일 발표한 시국성명서에서 윤석열<정권>은 말기호스피스단계에 들어갔다며 7년전처럼 권력의 불법행위에 대한 시민불복종운동이 시작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한국외대교수들은 지난달31일 <김건희특검을즉각수용하라>는 내용의 시국선언문을 냈다.

민주평등사회를위한전국교수연구자협의회는 윤석열과 그 집권세력의 정권연장은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파괴, 과거 독재망령의 소환이라고 힐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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