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30일 반일행동은 옛일본대사관앞소녀상에서 반일행동수요문화제를 진행했다.


반일행동들불팀은 <포기할수없는신념> 율동공연을 선보였다.


할머니소식을 전하는 반일행동회원은 배봉기할머니에 대해 <<위안부>모집업자의 말에 속아 위안소로 가게 됐다>며 <일본이 패전한 뒤엔 미군수용소에서 미군을 상대로 똑같은 일을 하게 됐다고 했다. 그러던 중 오키나와시정권을 회복한 일본정부가 오키나와거주조선인들에게 특별영주를 허가한다는 조처를 발표했고 서류제출을 위해 할머니는 <위안부>로서 오키나와에 와서 지금까지 살아왔다고 털어놓게 됐다>고 소개했다.


이어 <특별영주권을 얻기 위해 꺼냈던 증언은 기사화됐으나 이사회에 전해지지 못했다. 1989년 1월 히로이토일왕이 숨졌다는 소식이 전해질 때 할머니는 왜 사죄도 안하고 죽었냐고 말했다고 한다>라면서 <본인의 팔자라고 삼켰던 모진 일은 그 원인은 일제국주의의 전쟁범죄, 인권유린 그 자체였던 일본군성노예제문제였던 것>이라고 지적했다.


발언이 이어졌다.


다른 회원은 <지난9일에 열린 유엔총회제3위원회회의에서 일본정부는 일본군성노예제문제역사를 부인했다. 이 위원회에 한국외교부도 참석했지만 외교부는 일본정부의 망언에도 현장에서 그 어떤 반박도 하지 않았다. 외교부의 저자세 태도와 일본정부의 망언이 논란이 됐고 일이 커지자 외교부는 2015한일합의 때문이라는 변명을 늘여놓았다>며 <외교부는 매국적인 한일합의가 양국 간 공식합의였기 때문에 침묵했다는 변명을 늘여놓은 것>이라고 분노했다.


계속해서 <해결해야 할 과거사문제 중 하나인 일본군성노예제문제는 윤석열정부하에서 해결은커녕 묵살되고 지워지고 있다. 또한 피해할머니들을 상징하는 소녀상은 여전히 테러를 받고, 철거해야 한다고 떠들어대는 친일파가 존재하는 현실이다. 이런 친일파들의 우두머리인 윤석열은 일본의 핵오염수방류를 동조하고 현재 핵오염수는 9차까지 방류된 상황이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윤석열은 독도가 일본땅이라고 떠드는 일본정부에 반박하지 않고 독도를 상납한 친일매국노>라고 일갈했다.


반일퀴즈코너를 진행한 후 발언이 이어졌다.


또다른 회원은 <지금이 19세기 말과 다른 점이 뭐가 있는지 모르겠다. 일본의 전쟁범죄사실보다 일본이 제국으로 성장했던 역사들이 나부끼고, 욱일기를 단 자위대가 이땅에 진출하기까지 했으며 일본정부가 당당하게 독도영유권을 주장하고 있다>며 <사도광산의 조선인강제징용은 없었던 것처럼 기저를 맞췄고 일본의 검정교과서까지 손대 일본의 전쟁범죄역사를 지우고 있다>고 질타했다.


그러면서 <일본정부의 음침한 추태에 적극 부역하는 것이 이 나라 정부다. 윤석열정부의 친일굴종외교로 국격까지 추락하고 있다. 윤석열은 취임직후부터 한일관계를 개선해야 한다고 떠들며 2달에 1번꼴로 기시다를 만나고 임기 절반 만에 12번이나 일본과 정상회담을 가졌다>며 <청산되지 않은 친일파가 이땅에 남아서 권력을 잡고 역사를 왜곡하고 있는 현실이다. 그중 최고우두머리를 하고 있는 윤석열을 우리가 하루빨리 끝장내야 한다. 윤석열을 끝장내고 우리사회의 진정한 해방과 평화가 찾아올수 있도록 나서자>고 호소했다.


회원들은 <새로운길>·<달려달려> 노래공연과 공동체코너를 선보였다.


끝으로 <바위처럼> 율동을 췄다.


참가자들은 <친일매국 독도상납 윤석열 끝장내자!>, <친일매국 파쇼탄압 윤석열 끝장내자!>, <친일매국 용산총독 윤석열 끝장내자!>, <친일매국 윤석열 반드시 끝장내자!>, <매국적인 한일합의 즉각 폐기하라!>, <우리의 힘으로 일본군성노예제문제 철저히 해결하자!>, <우리의 힘으로 반일투쟁 승리하자!> 구호를 힘차게 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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