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6일 반일행동은 옛일본대사관앞소녀상에서 실시간방송으로 377차 토요투쟁을 전개했다.
한주간의 농성소식을 전했다.
반일행동회원은 10월전국집중촛불집회에 참석했다, 거리에 나온 민중들과 함께 윤석열을 끝장내자는 구호를 외치며 윤석열을 끌어내리는 투쟁에 함께했다, 수요일엔 수요문화제를 마친 후 반일행동은 <자주시보>를 향한 압수수색에 반대하고 <자주시보>와 연대하는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무분별하게 자행되는 압수수색을 보며 파쇼적인 윤석열정부를 하루빨리 끝장내야 함을 다시한번 다짐하게 됐다고 되짚었다.
또 반일투쟁을 전개하는 대학생부모에게 전화해 회유협박을 지속적으로 일삼은 서울경찰청 안보수사과를 규탄하는 투쟁과 서울경찰청장 김봉식을 해임하자는 투쟁을 전개했다, 반일행동은 그 어떤 탄압이 더 기다린다한들 정의로운 반일투쟁, 반윤석열투쟁을 계속해서 전개할 것이라고 힘줘 말했다.
다음으로 기사분석 및 발언을 진행했다.
회원은 10월23일~11월1일 진행되는 미·일 <킨소드25>훈련에 관한 기사에서 <미해병대제3해병원정군은 미일동맹은 70년 넘게 인도태평양과 전세계 평화, 안보, 번영의 초석역할을 해왔으며 그 어느때보다 강력하다>, <앞으로도 이같은 훈련을 계속할 것이라고 주장>이라는 부분을 강조했다.
이어 미일동맹은 계속될 것이라는 말과 다름없다, 미국과 일본뿐만 아니라 한미일동맹도 계속 강화되면서 전쟁연습을 강화하고 있다, 이땅에 살고 있는 민중들에게도 전쟁의 위기가 다가오고 있다고 분노했다.
계속해서 일본정부가 한국인강제노역사실을 숨긴 채 또다시 세계유산을 추진하려는 기사를 읽고 최근 사도광산이 유네스코등재가 됐다며 사도광산에 이어 강제동원현장들을 유네스코에 등재시키려는 일본정부다, <제2의사도광산>을 유네스코에 등재하려 하는 일본정부와 여전히 동조하고 동의하고 있는 한국정부라고 성토했다.
아울러 사도광산은 2차세계대전 당시에 조선인노동자들이 끌려가서 강제동원을 당해야만 했던 가슴아픈 역사가 담겨있는 현장인데 기념하고 축하하는 유네스코에 등재한다는 것은 말이 안 되는 것, 역사를 왜곡하는 것이라고 일갈했다.
오는 11월3일 학생의날과, 관련 행사에 대해 소개했다.
회원은 1929년 11월3일에 일어난 광주학생독립운동은 3.1항쟁이후 가장 큰 규모의 항일운동이였다, 이러한 투쟁들이 모여 1945년에는 해방을 맞았지만 일본정부는 오늘날까지도 과거사문제, 역사문제들을 해결하기는커녕 과거사문제지우기와 역사왜곡책동에 골몰하고 있다, 학생의날95주년을 맞아 이 시대를 살아가는 청년학생들은 광주학생독립운동의 정신을 계승해 반일투쟁에 떨쳐나서야 한다, 학생의날 전날인 11월2일, 반일행동은 소녀상앞에서 문화제를 할 예정이다, 재밌는 코너와 공연을 준비중이니 많은 분들이 함께했으면 좋겠다고 설명했다.
노래 <바위처럼>을 들으며 토요투쟁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