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해리 포터˃시리즈에서 헤르미온느역을 연기했던 엠마왓슨이 5년만에 미국 브라운대학을 졸업했다.
미국 사회에서 유서깊은 브라운대학교(Brown University)는 로드아일랜드주에 위치한 사립대학이며. 이른바 미국의 아이비 리그(Ivy League)라 불리는 대학중 하나이다.
▲엠마왓슨이 트위터를 통해
학사모를 쓴 사진을 공개했다
지난 25일 엠마왓슨은 트위터에 학사모를 쓴 사진을 공개했다. 이는 그녀가 브라운대학교를 졸업했음을 공식적으로 알린 것 이다.
엠마왓슨은 지난 2009년 브라운대학 영문학과에 입학해 5년만에 졸업하게 됐다. 그녀는 지난해 US위클리등 외신과의 인터뷰에서<평범한 대학 생활을 보내고 있다>며<한번도 캠퍼스에서 사인 요청을 받아 본 적이 없다. 100명 가까운 학생들이 참석한 파티에도 갔었지만 페이스북에 내 사진을 올린 사람은 한 명도 없었다>고 말했다.
대학을 다니는 동안 그녀는<해리포터>시리즈와<월 플라워>,<블링 링>,<디스 이즈 디 엔드>,<노아>등의 영화작품에 출연하며 학업과 노동을 병행했다.
한편 이 대학은 <6.15공동선언실천남측위>명예대표이자 서울대학교 명예교수인 백낙청선생이 졸업했던 대학이기도 하다.
▲백낙청(1938년 1월 10일 ~ )
남코리아의 대표적인 지식인으로 불리우는 백낙청선생은
<6.15공동선언실천남측위>명예대표를 역임하고 있다.
사진 페이스북 <백낙청 (Paik Nak-chung)>페이지
백낙청선생은 1955년 경기고등학교 재학중 미국 유학을 떠나, 브라운대학교에서 영문학과 독문학을 수료했다. 이후 일시 남코리아에 귀국하여 군복무를 마친후, 다시 유학을 떠나 하버드대학교에서 박사과정을 수료하였다.
이후 1962년부터 서울대학교 영문과교수에 부임하였으며 1966년부터<창작과비평>의 편집인을 맡아 이른바 진보적 평론활동으로 남코리아의 지식인들에게 많은 영향을 끼쳤다.
또 1974년에는<민주회복 국민선언>성명을 발표하여 교수직을 해직당했으나, 1980년 복직됐다.
당시 <민주회복 국민선언>은<정부가 곧 국가라는 전제적 사고방식은 민주주의에 역행하는 것이며 반정부는 반국가가 아니다. 민주주의 국가의 국민은 국가를 위하여 수시로 정부에 요망사항을 제시하며 정부의 실정을 비판하며 시정을 촉구하고 나아가서는 정부의 퇴진까지 주장할 수 있다는 데에 민주체제의 발전적 생명력이 있는 것이다.>라는 내용이 주요 골자이다.
2003년 서울대 교수직을 정년퇴임한 백낙청선생은 퇴임 이후에도 통일운동의 일선에서 일하며 2005년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명예대표 등을 역임하고 있다.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는 <6·15공동선언>을 실천하여 민족의 화해와 단합, 통일을 이룩하려는 정당, 종교, 단체등이 폭넓게 망라된 통일운동연대조직이다.
신현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