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포항공과대 황일두교수연구팀이 식물체내 식물체관발달을 조절하는 과정을 증명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관다발식물에서 체관발달에 관여하는 특정단백질을 발견하고 단백질의 이름을 <줄기(julgi)>라고 붙였다. 이 단백질의 제어를 통해 체관수가 늘어나 생산성이 40%가량까지 늘어난 식물을 개발했다.
또한 <줄기>단백질에 체관발달을 유도하는 유전물질을 결합하는 방식으로 <줄기>단백질의 체관발달제어과정도 밝혔다.
황일두교수는 <지금까지는 이론상으로만 제안된 식물체내에너지수송능력과 생산성 사이의 연관성을 최초로 증명했다.>며 <기후변화에 따른 식물생산성 저하 문제, 식량부족 문제를 해결하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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