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카이스트 이정용교수의 대학원연구팀이 ﹤고효율 퀀텀닷 태양전지﹥제작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퀀텀닷은 양자점으로서 수 나노미터에 불과한 미세한 결정체를 이르는 말이다. 연구팀은 산소와 수분에 저항성이 있는 <비정질 단분자 박막>을 이용해 태양전지의 외부전극이 공기중에 노출 됐을 때 산소나 수분의 영향을 받지 않도록 하는 방법으로 소자 안정성이 향상된 고효율 태양전지를 개발했다.
연구팀의 태양전지는 성능감소없이 금이 아닌 은전극을 사용할 수 있어 생산비용도 저렴하다. 또한 전지를 공기중에 1년이상 보관해도 효율을 90%이상 유지한다.
이정용교수는 <양자점 발광소자, 유기전자소자, 페로브스카이트소자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할 수 있다.>며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만들 수 있는 만큼 고효율 양자점 태양전지 상용화를 앞당기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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