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과학대학교동부캠퍼스해고노동자들이 현장복귀를 요구하며 8년째 천막농성을 이어가고 있다.
이 기간동안 울산을 시작으로 동의대, 신라대, 한동대, 홍익대, LG트윈타워, 김포공항 등 전국곳곳에서 청소노동자투쟁이 벌어졌다.
김순자울산지역연대노동조합울산과학대지부장은 <처음엔 한 3일이면 끝날줄 알았다>며 <2014년 최저임금시급 790원을 요구한 것이 2007년에 이어 2번째 집단해고로 이어졌다. 농성장소만 5번째 옮겨 8년째다. 지독하다.>라고 성토했다.
이어 <울과대가 일반사립대학이 아닌 대기업재단이기 때문에 지금까지 버틸수 있었다>며 <서로간의 약속인 고용합의서를 지킬 때까지 이곳을 떠나지 않을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