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생들이 등록금인하촉구와 등심위구조개선요구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오늘 오후3시 서울안암동 고려대 418기념관앞에서 학생들은 기자회견을 열고 ˂고려대학교의 등록금동결안규탄 및 등심위 구조개선요구>를 나타냈다.
이들은 ˂2013년도 기준으로 고대는 3000억의 적립금을 쌓은 바 있다>며 적립금과다에 대한 문제를 제기했다. 이러한 적립금에도 <교육에는 제대로 투자되지 않고 오히려 등록금은 인상되고 있다>고 비판했다.
또 등심위(등록금심위위원회)구조에 대해서 <등심위원들의 불균등한 구성이 문제다>라며 학생들의 요구가 반영되지 않고 있음을 폭로했다.
이어 <등심위 심의사항을 <경영상의 비밀>이라고 밝히지 않는 것은 학교가 아닌 장사하는 기업의 행태다>라고 꼬집으며 <등록금인하와 대학원입학금인하요구와 등심위시즌에 담합하는 사립대학 규탄>을 외쳤다.
김슬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