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성신여대총학생회는 권희정열사의 24주기를 기리는 글을 게시했다.
총학은 <코비드19로 추도행사는 진행 못하지만 오늘 하루 열사를 기억했으며 한다>며 글을 게시한 이유를 밝혔다.
권희정열사는 성신여대 입학 후 학원자주화투쟁을 시작했다. <예결산안공개> <등록금소위원회재개> 등을 요구하며 총학생회장 함께 총학생회정책국장으로 단식투쟁을 하다 1996년 심근염으로 생을 마감했다.
더불어 열사는 단식투쟁을 시작하며 다음과 같은 말을 남겼다.
<나로부터의 결의결사라는 말을 온몸으로 실천하며 살겠습니다. 힘들어하는 동지들에게 따뜻한 사람! 그러나 진짜 분노해서 싸울 줄 아는 사람으로 거듭 태어나기 위해 총학생회장님과 더불어 단식투쟁을 시작하려 합니다. 총학생회 중앙집행국이 문득 모두 보고 싶군요. 제작기 다른 개성과 특성들로 어우러진 채 잡음이 들려올 때도 많지만 힘들 때 가장 생각나는 사람들! 소중한 나의 동지! 그들에게 힘을 주며 살아가는 선배로서, 일꾼으로서, 동지로서 새롭게 거듭나야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