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대학교 총학생회가 기자간담회를 통해 학교본부가 학생징계를 남발하며 탄압을 자행한다고 규탄의 목소리를 내비쳤다.
3일 민주노총대회의실에서 <학생징계 남발하며 학생 탄압하는 대학 본부 물러나라>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징계당사자인 부총학생회장은 간담회에서 <코비드19로 교정이 한산한 틈을 타 학생의견을 배제한 채 독단적인 학사운영을 지속하고 학생대표 3인에게 학교본부에 대한 의혹을 제기했다는 이유로 무기정학을 내렸다>며 <어지러운 학내상황에서 총학생회장단을 무기정학 시키는것은 다분히 의도적>이라고 주장했다.
더불어 총학측은 <학생 8인 징계 완전 철회하라> <총장과 부총장 그 외 모든 처장들은 사퇴하라!> 등을 요구하며 행동을 이어갈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