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국회 정문앞에서 윤석열탄핵소추촉구대학생시국농성단(시국농성단) 주최로 열린 윤석열탄핵소추촉구대학생시민문화제에 반일행동이 연대했다.
시국농성단은 이날로 국회앞 농성 19일차를 맞았다. 현장에는 반일행동과 각 지역의 촛불단체들, 자주민주평화통일민족위원회, 국민주권당 등이 함께했다.
시국농성단단원들은 <후대에 물려줘야 할 이 나라, 우리나라가 망하고 있는걸 보고 공부를 열심히 하다 참을수 없어 뛰쳐나왔다. 국회에 민심을 전하고 대학생들의 말 하나하나를 전하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 윤석열을 탄핵할 때까지 앞장서서 싸우겠다>고 다짐했다.
참가자들은 <온국민이 단결하여 윤석열을 탄핵하자!>, <촛불이 이긴다! 윤석열을 탄핵하자!>, <국회는 지금 당장 윤석열 탄핵소추안 발의하라!>, <공천개입 국정농단 김건희를 특검하라!> 구호를 외쳤다.
반일행동회원들의 <우리하나되어>율동후 대표발언이 진행됐다.
반일행동대표는 먼저 대학생들에게 <윤석열의 탄압에도 오늘처럼 꿋꿋하고 힘차게 투쟁을 하는 여러분들을 보니 너무나 힘이 나고 든든하다. 청년학생의 힘으로 앞으로도 윤석열을 끝장내는 투쟁에 굴함없이 함께했으면 좋겠다.>고 격려했다.
이어 <윤석열은 윤석열을 비판하고 규탄하는 모든 진보세력들을 향해 폭력적인 탄압을 가하고 있다. 용산에서 총독노릇을 하는 윤석열에 대해 규탄의 목소리가 가해지는 것은 너무나 당연하다. 최근 윤석열은 정당한 면담을 요구하는 대진연학생들을 폭력적으로 제압하고 체포하는 만행을 저질렀다. 청년학생들의 애국적인 투쟁을 폭력으로, 폭압으로 눌러보려는 친일독재자의 발악이었다.>고 비판했다.
계속해서 <윤석열은 이미 민심의 외면을 받고 있고, 똑똑한 촛불민중들은 거리로 나서 윤석열을 끝장낼 것을 외치고 있다. 전두환, 노태우, 박근혜 역대 파쇼독재정권들을 우리의 힘으로 끌어내린 것처럼 천하의 친일매국노 윤석열을 우리의 힘으로 반드시 끝장내자. 반일행동은 언제나 여러분들의 투쟁을 응원하며 함께 싸우겠다. 승리의 그날을 함께 맞이하자.>고 힘줘 말했다.
문화제는 대학생시국농성단, 반일행동회원들이 함께한 <바위처럼>공연으로 마무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