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반일행동은 서울중앙지방법원앞에서 <반일행동탄압중단!친일매국윤석열타도!>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2020년 6월 친일극우집단은 소녀상에서의 집회1순위를 선점하며 소녀상철거를 주장하는 악의적인 정치테러를 가해왔다. 이에 반일행동은 소녀상을 지키고 일본군성노예제문제를 올바르게 지키기 위해 2020년 6월23일부터 연좌농성투쟁을 전개했다. 그러나 사법부는 소녀상을 지킨 투쟁이 집시법위반이라는 이유로 1심에서 청년학생들의 투쟁에 유죄를 선고했다. 이에 반일행동은 항소했고 이날 2심선고에서 기각됐다.

반일행동회원은 <평화로에 찾아와 일본군성노예제문제를 거짓된 문제라 왜곡하고 소녀상철거를 주장하고 이제 더이상의 수요시위는 없다며 소녀상앞에서의 친일매국집회를 예고하는 친일극우무리들>이라며 <소녀상이 정치테러를 당하고 평화로가 훼손당하는 것을 막아내기 위해 몸을 바친 청년학생들의 연좌농성투쟁이 어떻게 불법으로 규정될수 있겠는가. 민족의 양심으로 일떠선 청년학생들의 투쟁은 결코 법의 테두리로 가둬둘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친일매국세력의 우두머리 윤석열로 인해 우리의 역사는 계속해서 오염되고 일군국주의세력들은 날개를 달고 군국주의강화책동을 지속하는 실정>이라며 <그러나 80년전 우리민족이 조국해방의 쾌거를 안아왔듯, 정의의 반윤석열투쟁, 정의의 반일반제투쟁으로 진정한 해방을 쟁취해내는 것은 막을수 없는 필연이다. 우리 반일행동은 시대가 부여한 사명을 굳게 받아안으며 앞으로도 정의의 반일반제투쟁을 멈추지 않고 전개할 것이다.>라고 결의했다.

끝으로 회원들은 논평 <반윤석열반외세항쟁에 총궐기해 윤석열친일매국무리 끝장내자!>를 발표했다.

다음은 논평전문이다.


[반일행동보도(논평) 167]

반윤석열반외세항쟁에 총궐기해 윤석열친일매국무리 끝장내자!

1. 반일행동의 정의로운 투쟁에 대해 재판부는 또다시 유죄 판결을 내렸다. 2020년 여름 친일극우무리들은 옛일본대사관앞 소녀상일대에 악의적으로 집회 1순위를 선점하는가 하면, 소녀상 뒤편에 전범기를 걸며 <소녀상철거>집회를 하겠다고 망동했다. 4년이 지난 지금, 친일극우무리는 여전히 집회 1순위를 선점하고 친일집회를 비롯한 매국행위를 해대며 광분하고 있다. 예컨대 <챌린지>라고 포장해 전국의 소녀상에 <철거>라고 쓰여진 마스크와 봉투를 씌우며 파렴치한 소녀상정치테러행위까지 자행하고 있는 실정이다. 몇년째 지속되는 친일극우무리들의 만행에도 소녀상을 수호하고 일본군성노예제피해자들의 명예를 회복하며 우리민중의 자존을 지킬 최소한의 법적, 제도적 장치는 전혀 마련되지 않았다. 이와 같은 현실만 봐도 민족자존의 상징인 소녀상을 지키고 민족의 역사를 바로 세우기 위한 양심적이고 애국적인 투쟁은 결코 죄가 될 수 없다.

2. 친일극우무리들의 배후에 친일매국노 윤석열이 있다. 윤석열은 임기내내 일제전범역사은폐와 독도영유권궤변·초계기위협사건·핵오염수투기를 묵인하며 친일매국으로 일관하더니 최근에는 일본이 사도광산유네스코세계문화유산 등재과정에서 <강제성>을 명시하라는 요구를 묵살했음에도 등재에 찬성했다. 뿐만아니라 자신과 같은 친일매국노 김형석을 독립기념관장 자리에 앉히며 <역사쿠데타>를 자행하고 있다. 최근 79주년 광복절 경축식에서는 과거 제국주의일본의 식민지배역사에 대해 규탄하기는커녕 이른바 <8.15통일독트린>을 내뱉으며 일군국주의에 부역하는 동시에 북침전쟁책동에 광분했다. 현재 윤석열호전무리들은 <북핵공격상황>을 가정한 <핵작전>시나리오가 포함된 UFS군사연습을 전개하며 위험천만한 대규모 북침핵전쟁연습을 벌이고 있다. 윤석열은 친일매국망언과 파쇼호전책동으로 이 땅위에 전쟁의 불길을 몰아오고 있다.

3. 제국주의침략세력의 손발이자 친일극우들의 우두머리인 윤석열을 우선 타도해야 한다. 최근 미국과 일본, 한국은 캠프데이비드회의 1년을 계기로 새로운 공동성명을 내며 3각군사동맹의 본격화를 알렸다. 이로써 윤석열은 일군국주의와 그 배후에 있는 미제국주의의 조종하에 전쟁돌격대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는 것이 똑똑히 드러났다. 제국주의침략세력에 의해 3차세계대전의 본격화와 <한국>전, <2차태평양전>의 개전이 임박한 현시기 우리민중의 존엄과 생명, 우리민족의 자존와 역사를 지키기 위해 투쟁에 떨쳐나서는 것은 지극히 당연하다. 우리의 정의로운 반윤석열반일투쟁은 오직 우리민중, 우리역사 앞에서 정당하게 평가될 것이라 확신한다. 반일행동은 앞으로도 어떠한 도전과 난관에도 굴하지 않고 우리민중과 함께 싸워나갈 것이다. 반윤석열반외세항쟁에 떨쳐나선 우리민중의 단결된 힘으로 친일매국노 윤석열이 타도되고 미·일제국주의세력의 침략책동이 분쇄되며 진정한 해방의 그날을 실현하는 것은 정의며 필연이다.

2024년 8월23일 서울중앙지방법원앞

반일행동(희망나비 진보학생연대 실업유니온 21세기청소년유니온 민중민주당(민중당)학생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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