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반일행동은 옛일본대사관앞소녀상에서 반일행동수요문화제를 진행했다.

반일행동들불팀은 여는율동 <꿈찾기>를 선보였다.

한주간투쟁소식을 전하는 반일행동회원은 107차촛불대행진에 참석하고 경찰청 상대로 집회·행진을 진행했으며 반일행동비상대책위원회를 결성했다면서 지금 이 시기 반일행동에 대한 탄압은 반윤석열반일민심에 대한 탄압과 같다고 강조했다.

프랑스진보정치단체 PRCF 아나톨 사와식(Anatole Sawosik)니스지부장의 연대발언이 이어졌다.

아나톨은 <이옥순할머니의 증언은 일본국수주의자들이 여전히 부인하는 일본제국주의군대가 조직한 성노예제도를 떠올리게 할 뿐만 아니라 특정 한국인들이 가져야 하는 책임감과 생존자들이 겪은 사회로부터의 거부를 보여준다. 일본이 자국의 전쟁범죄얘기를 지우고 사과와 법적 배상을 회피하는 한편, 한국정부가 일본을 이른바 <동맹>으로 여기며 합동군사연습을 더 많이 벌이는 것이 이를 더 용인하게 만든다.>라고 지적했다.

계속해서 <미일한3각동맹은 아시아에서 광범위하고 격렬한 전쟁책동을 나날이 강화하고 있다. 하지만 이는 민중에 반하는 세력이 약해지고 있음을 반증하기도 한다. 평화를 위협하는 주범 미국과 그 하수인 일본은 전세계에서 점점더 많은 영향력과 권력을 잃고 있다. 그래서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 지배를 강화하고자 침략적인 황소마냥 민중을 향해 맹목적으로 돌진하고 있으며, 현재 레드라인도 무시한 채 코리아와 중에 대한 <고강도전쟁>을 준비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적들이 분열할 때가 바로 민중이 진정한 정의와 민주주의를 위해 단결하고 반격해야 할 때다. 우리의 <지도자>로 추정되는 프랑스의 마크홍과 한국의 윤석열의 지지율감소를 보면 민중들은 자기들의 생존권을 결정하는 그들의 타당성에 대해 의심하고 있음을 알수 있다.>며 <우리가 주권을 포기하면서 안전을 얻을수는 없다. 무릎을 꿇는다면 패배하겠지만 사명을 갖고 적에 맞서는 강직하고 정직한 전사는 운명을 이겨내고 투쟁에서 승리하고야 말 것이다. 단결한 민중은 결코 패배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확신했다.

반일퀴즈와 공동체코너 시간을 가진 뒤 반일행동회원의 발언이 이어졌다.

회원은 <우리는 21세기독립운동을 하고 있다. 지구는 돈다는 당연한 진리를 말하고도 재판을 당하고, 조국과 민족을 위해 투쟁하면 일군국주의와 그 앞잡이들이 곧바로 폭압하던 그때의 역사는 지금도 여전히 반복되고 있다. 일제강점기 독립운동가를 잡아가두던 치안유지법은 국가보안법이라는 이유로 여전히 살아숨쉬고 있다. 윤석열과 그 앞잡이 경찰들은 양심적이고 올곧은 투쟁을 해나가는 반일행동회원들을 향해 100년전 그날과 같이 폭압적으로 탄압하고 있다.>고 규탄했다.

또 <후보시기 <유사시자위대한반도진출>을 운운하던 윤석열은 기어코 대통령이 돼 강제징용에 대한 <해결책>으로 <제3자변제안>을 말하고, <식민지근대화론>으로 점철된 역사교과서를 새로 만들어 출판했다. 최근 일본의 사도광산세계유네스코문화유산등재과정에서 <강제징용>표현삭제에 동의하고도 모자라 일본의 후쿠시마핵오염수투기에 <처리수>라는 이름을 붙여가며 민심을 짓밟은 것이 바로 윤석열이다. 올해 독도방위훈련은 일본의 눈치를 보며 최소 규모에, 비공개로 진행됐음에도 일본은 독도방어훈련을 일절 하지말라며 우리의 정당한 자주적 권리 마저 무시하고 있다.>고 성토했다.

그러면서 <반윤석열반일투쟁에 떨쳐나서는 것은 이 시대의 가장 정의롭고 애국적인 투쟁이다. 윤석열정부가 우리를 탄압한 이후 우리는 더욱 강해졌다. 매일매일이 힘찬 투쟁의 연속이고 뜻을 함께 하고자 하는 우리민중은 소녀상으로 모이고 있다. 오늘도 수많은 사람들이 반일행동비상대책위원회에 함께 모여 강력한 투쟁으로 나아가겠다고 결의했다. 치면 칠수록 강해지고 탄압할수록 투쟁으로 나아가는 것이 바로 우리>라면서 <우리는 지금껏 그래왔듯 앞으로도 반윤석열반일투쟁의 선봉에서 시대적 사명을 다하며 투쟁할 것>이라고 결의했다.

끝으로 회원들은 <바위처럼>을 추며 문화제를 마쳤다.

참가자들은 구호 <최악의 친일매국노 윤석열 끝장내자!>, <독도상납 친일매국 윤석열 끝장내자!>, <역사왜곡 일본밀정 윤석열 끝장내자!>, <헌법부정 역사왜곡 윤석열 끝장내자!>, <친일독재 역사쿠데타 윤석열 끝장내자!>, <소녀상테러 용인하는 윤석열 끝장내자!>, <우리민중의 힘으로 일본군성노예제문제 철저히 해결하자!>를 힘차게 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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