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반일행동은 촛불행동이 주최한 <윤석열 퇴진 김건희 특검> 111차촛불대행진 10월 전국집중촛불집회에 참석했다. 부제는 <전쟁폭군 비리왕초 윤건희를 타도하자!>다.
이날 집회에는 주최측추산 연인원 1만2000명이 참여했다. 숭례문방향 4차선도로 170m가량을 가득 메운 시민들은 구호 <이대로는 전쟁이다, 윤석열을 탄핵하라!>, <전쟁과 계엄을 꿈꾸는 윤석열일당 몰아내자!>, <국정농단 비리주범 윤건희를 끌어내리자!>를 힘차게 외쳤다.
집회시작전 모여드는 시민들을 향해 반일행동대표는 <정세가 심상치 않다. 윤석열이 정치와 경제를 모두 무너뜨리더니 이제는 군사분야에서도 전례없는 위기를 초래하고 있다.>, <윤석열이 전쟁계엄을 결심하더니 진보세력을 향해 대대적인 탄압을 가하고 한반도에서의 전쟁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잘못돼도 한참 잘못된 이 사회를 바로잡기 위해선 윤석열을 하루빨리 끝장내야 한다.>고 힘줘 말했다.
반일행동은 한쪽에 부스를 설치하고 시민들에게 오는 11월2일 반일행동시민문화제를 소개하는 유인물을 배포했다.
행진이 시작될 때 회원들은 <친일독재 독도상납 윤석열 끝장내자!>, <친일독재 용산총독 윤석열 끝장내자!>, <윤석열 끝장내고 반일투쟁 승리하자!> 구호의 가로막을 내세우고 시민들을 향해 연설했다.
회원은 <전쟁범죄에 제대로된 해결은커녕 오히려 걸림돌이라고 망언한 윤석열정부 아래 국방부가 자위대가 <주한미군기지>를 이용하기 위해 일시적으로 국내에 들어오는 경우 국회동의가 필요하지 않다고 주장했다>며 <기시다는 퇴임을 앞두고 끝내 전쟁범죄를 인정하지 않았고 일본군성노예제피해할머니는 별세했다. 윤석열이 끝장나지 않는 한, 총리가 이시바로 바뀐 것과 상관없이 전쟁범죄에 대한 사죄배상은 물론 역사는 바로 설수 없을 것이다.>고 성토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앞장서 투쟁할 것이다. 우리와 함께 살아 숨쉬고 있는 민족이 있기에 우리는 무서울 것이 없고 두려울 것이 없다. 청년학생인 우리가 앞으로도 올바른 역사가 무엇인지 우리가 직접 행동에 나서 보여줄 것이다.>라고 결의를 밝혔다.
한층 고조된 분위기에서 행진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반일행동대표는 <친일매국 용산총독 윤석열 끝장내자!>, <친일매국 역사쿠데타 윤석열 끝장내자!>, <친일매국 독도상납 윤석열 끝장내자!>, <검찰독재 부패무능 윤석열 끝장내자!>, <전쟁계엄 파쇼탄압 윤석열 끝장내자!>, <우리의 힘으로 반윤석열반일투쟁 승리하자!> 구호를 외치며 선동을 시작했다.
대표는 <<디올백수수건>, <도이치모터스주가조작사건>, <양평고속도로종점이전>을 비롯한 토건비리 등 윤석열김건희무리의 부정부패비리가 터져나오고 있다>며 <참고 또 참았지만 이제 더이상 참을수 없는 우리민중들은 현재 <윤건희>타도를 외치며 거리로 쏟아지고 있다. 윤석열의 부정부패가 선을 넘었고 파쇼탄압이 선을 넘고 있지만 결국 정의가 승리하는 법이다. 우리의 힘으로 반드시 윤석열을 끝장내자.>고 호소했다.
시민들은 반일행동이 외치는 구호를 힘껏 따라외치며 시청역에서 숭례문까지 행진했다.
행진후 마무리집회에서 반일행동회원은 <뉴라이트 범벅에 친일파들이 득실거리다 못해 기어오르고 대통령이란 자는 명예일본인으로, 영부인이라는 김건희는 국정농단에 당무개입으로 이 나라가 엉망이다. 이러니 민생도, 우리의 역사도 제대로 설리 만무하다.>면서 <윤석열을 하루빨리 끝장내자. 우리에겐 촛불의 힘으로 만들어낸 역사가 있다. 촛불이 아닌 횃불로 윤석열을 끝장내 정의를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