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반일행동은 옛일본대사관앞소녀상에서 364차토요투쟁을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친일매국 전쟁책동 윤석열 타도하자!>, <한미일동아시아전쟁책동 분쇄하자!>, <매국적한일합의 즉각 폐기하라!>, <일본정부 전쟁범죄 공식사죄하고 법적배상하라!>, <일본군성노예제문제 완전 해결하자!> 구호를 힘차게 외쳤다.
반일행동 들불팀이 <우리 하나 되어>를 선보였다.
농성소식을 전하는 반일행동회원은 한 시민분이 친어머니처럼 따뜻하게 안부를 물으며 다양한 먹거리를 선물해주셨다고 전했다.
발언이 이어졌다.
회원은 <일본정부가 계속해서 역사왜곡을 하고 전쟁범죄문제를 철저하게 무시하는 이유는 군국주의를 강화하기 위함이다. <한국전>을 일으키기 위해, 태평양에서 전쟁을 일으키기 위해 이제는 자신들의 땅에 레이더부대를 추진하며 그 누구보다도 활발한 군사연습과 전쟁위기를 고조시키고 있음에도 경계와 감시를 해야 한다는 핑계로 부대배치에 대한 필요성을 들이민 것이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뿐만아니라 일본정부는 대만과 단교50여년 만에 첫 합동훈련를 실시하며 다양한 방법을 총동원해 중국을 끊임없이 도발하고 있다. 여기에 윤석열은 일본정부의 역사왜곡에는 입으로만 해결하겠다 떠들어대며 친일매국노, 하수인, 꼭두각시답게 그 무엇도 하고 있지 않다>고 일갈했다.
반일퀴즈코너 다음으로 발언이 이어졌다.
다른 회원은 <이틀전 일본 도쿄에서 한국과 일본, 미국의 합참의장들이 모여 앉았다. 이들은 <한미일 안보협력이 전진했다> 자찬하더니 지난달 실시한 <프리덤에지>를 확대강화하겠다며 망발했다>며 <박정희의 한일협정도 그랬고 지금 우리가 소녀상을 지키기 위해 투쟁하게 만든 박근혜의 한일합의도 마찬가지였다. 미국이 원하는대로 한미일3각군사동맹을 실체로 만들기 위해 한일 간에 역사문제를 졸속적으로 해치우려고 체결했던 합의들이 아니었나>라고 분개했다.
계속해서 <3차세계대전이라는 말을 누구나 하고 있고 동아시아에서의 전쟁발발은 시간문제라는 것이 기정사실로 되고 있다. 미국이 주도하는 전쟁동맹과 다름없는 나토와 동아시아를 다시금 침략하겠다고, 군국주의적 야욕에 눈이 멀어 전쟁책동을 벌이는 일본, 그리고 사대매국에 절어 온민중을 전쟁터로 몰아넣고 있는 윤석열이다. 현시기 우리는 제구주의와 그 주구들의 침략전쟁에 단호히 반대하고 그들의 위험천만한 전쟁기도를 정의의 투쟁으로 파탄내야 한다>고 힘줘 말했다.
끝으로 회원들은 <바위처럼> 율동을 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