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반일행동은 옛일본대사관앞소녀상에서 실시간방송으로 376차 토요투쟁을 진행했다.
주간농성소식을 전했다.
반일행동회원은 이번주도 많은 시민분들의 사랑을 느낀 한 주였다, 대구에서 오신 한 시민분이 회원에게 음료를 챙겨주셨다, 그 시민분께선 대구에서 사는데 일이 있어서 서울 올 때마다 소녀상을 온다고 하셨다, 또다른 시민분께서는 소녀상에서 노래를 직접 불러주셨다, 고향으로 돌아오지 못한 그때 당시 소녀들이 생각이 난다며 <섬집아이>를 불러주셨다, 핫팩과 간식도 주셨다고 되짚었다.
며칠전에 있은 반일행동회원들의 수요문화제발언들을 톺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회원은 미테구청이 독일 베를린 미테구에 설치돼있는 소녀상을 31일까지 철거하지 않으면 444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하겠다는 일방적인 통보를 했다며 일본정부가 소녀상을 압박하니 바로 불법이다, 과태료를 부과하겠다는 미테구청의 대일추종적 외교행태를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같은 일본정부의 소녀상철거압박에 대해 일본은 세계곳곳에 설치돼있는 소녀상을 두려워한다는 반증이기도 하다, 일본군성노예제문제가 전세계로 퍼져나가는 것을 두려워하는 것이다, 소녀상을 철거압박하고 철거를 시켰다고 해도 진실은 철거시키지 못한다, 똑똑히 알아야 한다고 역설했다.
또 후쿠시마핵오염수9차투기에 관한 발언을 짚으며 일본은 올해안으로 10차방류까지 실시할 방침이라고 밝힌 지 오래다, 회원들이 계속 싸워나가는 이유는 역사를 바로잡기 위한 것도 있지만 실제로 윤석열과 일본이 우리의 생명을 위협하기 때문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12.28한일합의직후 2000일간 청년학생들의 소녀상농성을 기록한 책 <비가오나눈이오나2000일>을 낭독한 뒤 노래 <바위처럼>을 들으며 토요투쟁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