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일행동은 23일 일본대사관앞소녀상에서 〈매국적한일합의 즉각폐기!〉 〈일본정부 전쟁범죄사죄배상!〉 〈일본정부 군국주의부활책동규탄!〉 〈민족반역무리청산!〉 등을 촉구하는 소녀상농성을 총 1730일째, 연좌시위를 93일째 진행했다.
함께 반일행동소속단체들인 민중민주당학생위원회의 〈매국적인 지소미아 완전파기!〉, 실업유니온의 〈모든 전쟁범죄 공식사죄 법적배상!〉, 진보학생연대의 〈아베정부 군국주의부활책동 강력규탄!〉, 희망나비의 〈일본군성노예제문제 완전해결!〉의 구호로 일인시위도 전개되고 있다.
이날 지킴이는 소녀상 근처에서 진행된 극우기자회견과 경찰들의 태도에 대해 지적했다.
지킴이는 〈최근 수요일마다 소녀상 양 옆에서 보수단체가 계속해서 기자회견을 열고 있고 오늘도 진행됐다. 현재 극우보수들과 직접적인 충돌이 없다고 해도 극우보수들이 계속해서 소녀상에 대해 정치적테러를 가하고 있고 언제든 물리적테러로 이어질수 있다는것은 우리의 경험을 통해 너무 잘 알고 있는 사실〉이라고 전했다.
이어 〈그런데 이 극우보수들이 기자회견을 끝내고 소녀상으로 다가와 단체사진을 찍으려고 했고 이를 시민이 막는 일이 오늘 있었다. 극우보수가 이 소녀상에 의미를 더럽히는 행위를 하는데 경찰 누구하나도 이를 막지 않았다.〉며 분노했다.
또한 〈심지어 오늘 이 자리에 종로서장이 있었음에도 경찰 누구도 움직이지 않은것이다〉라며 〈종로서장이 현장에 나왔다는것은 이곳 소녀상이 그만큼 중요한곳임을 증명하는것이고 여기서 일어나는 일들을 모두 알고 있는다는것을 의미할것이다. 하지만 경찰들이 수많은 극우보수들의 테러를 막지 않고 심지어 방조하는 일을 하는것에 분명히 종로서장의 책임이 있음이 분명하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종로서의 부끄러운 행동들은 역사가 기억할것〉이라며 극우보수와 그를 비호방조하는 경찰들의 청산에 대해 목소리 높였다.
현재 지킴이들은 점심·저녁에 각각 〈점심LIVE〉, 〈저녁LIVE〉로 실시간채팅으로 시민들과 의사소통 하고있다. 한편 이날 유튜브상의 문제로 반일행동 페이스북을 통해 LIVE가 진행됐다.
다음은 현장영상이다.
반아베반일청년학생공동행동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sonyeosang1230/
반일행동TV 유튜브
〈소녀상지킴이 LIVE〉
https://www.facebook.com/watch/?v=1731195493695722&extid=OTxpoEwE9aJSjb3shttps://www.facebook.com/watch/?v=3677252665659409&extid=CbD04sTtthCJdo7s
소녀상특파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