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일행동은 7일 일본대사관앞소녀상에서 〈매국적한일합의 즉각폐기!〉 〈일본정부 전쟁범죄사죄배상!〉 〈일본정부 군국주의부활책동규탄!〉 〈민족반역무리청산!〉 등을 촉구하는 소녀상농성을 총 1744일째, 연좌시위를 107일째 진행했다.
함께 반일행동소속단체들인 민중민주당학생위원회의 〈매국적인 지소미아 완전파기!〉, 실업유니온의 〈모든 전쟁범죄 공식사죄 법적배상!〉, 진보학생연대의 〈아베정부 군국주의부활책동 강력규탄!〉, 희망나비의 〈일본군성노예제문제 완전해결!〉의 구호로 일인시위도 전개되고 있다.
이날 한 지킴이는 소녀상농성의 의의에 대해 밝혔다.
지킴이는 〈오늘로 1744일째 농성을 이어가고 있다〉며 〈무더위와 추위를 겪으며 1700일이 넘는 시간동안 농성을 이어가는 단 하나의 이유는 다시는 일본군성노예와 같은 일들이 발생해서는 안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안타깝게도 우리 한반도에 진정한 평화가 찾아오지 않는 한 언제든 발생할수 있는 일이기에 우리청년들은 이 농성을 통해 한반도의 평화를 염원하는 민중들의 의지를 표현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이야기했다.